친구 남친네 동네에 겁나 마싯는 물갈비 샤브샤브 있다고 해서 먹고 왔어여
한번은 브레이킹타임 걸리고 한번은 가게가 쉬어서;ㅅ;
1시간 거리 동네를 세번째만에 가서 먹고 감동 받은 곳
아빠랑 동생이 서울에 일하러 왔을 때 또 갔슴다
밑반찬은 따로 없음
겨자 들어간 장
찍어 먹다보면 국물때문에 묽어져서 계속 리필
사진을 위한 비주얼
샤브용 고기밑에 당면이랑 콩나물 쌓아놨는데 얼핏 보면 전부 콩나물 같아 보이지만
고기양도 절대 적지 않아여
진짜 많이 먹는 대식가 가족 셋이서 배부르게 먹을 정도
원래 매운 국물이긴 한데 우리 가족은 매운거 좋아해서 더 맵게 해달라고 했어여
(글쓴이 기준 불닭볶음면/엽떡 물 없이 매운맛 즐기면서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매운거 잘먹는 편)
위에 쌓인 고기 하나씩 겉어서 샤브샤브
고기가 굉장히 얇아서 입에 들어가자마자 살살 녹음
진짜 말그대로 살살 녹아여
콩나물 다이스키
샤브샤브 다 먹을 때 쯤에 냄비 아랫쪽 까뒤집으면 기둥 뒤에 갈비 있어여
저만한거 한덩이 더 있슴당
갈비를 자랑하고 싶어서 찍었는데 핀 나감;ㅅ;
탱탱한 살코깃
국물도 진짜 맛나여ㅠㅠ
밥이랑 국물만 같이 먹어도 맛있어여
그래서 밥 시킴
친구네 커플이랑 갔을 때 항상 양이 많아서 볶음밥 못먹었었는데
많이 먹는 글쓴이가 와서 드디어 볶음밥 먹어볼 수 있겠다곸ㅋㅋㅋㅋㅋ
그래서 볶음밥도 먹어봤는데 걍 공기밥 시키세여;
마치 덜익은 김치로 볶음밥 한것 같은 밍밍한 맛이었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