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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광인 수술 보고서>
게시물ID : readers_133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yoyo_chu
추천 : 0
조회수 : 28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6/03 09:55:54
신간도서 소개드립니다.
 
제 54회 한국출판문화상 수상작가 송미경 선생님의 신작 <광인 수술 보고서> 입니다.
 
송미경 선생님은 평범한 일상을 모티브로 세상 어디에도 없는 독창적인 상상력과 이야기 솜씨로,
발표하는 작품마다 문단과 독자들의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광인 수술 보고서> 또한 독창적인 상상력을 발휘하여, 독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줍니다.
 
줄거리_
국내 최초로 ‘광인 수술’을 받은 이연희가 직접 쓴 수술 후기에 집도의 김광호가 주석과 각주를 단 ‘광인 수술’ 보고서.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정신 질환이 있다는 주변의 판단으로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집에서만 지내는 이연희. 남과는 다른 눈으로 세상을 기억하고, 그 기억에 집착하고, 강렬한 이미지에 사로잡히는 이연희에게 담당의 김광호는 ‘광기 말기’라는 진단을 내리고 ‘광인 수술’을 권유한다. 이연희는 광인 수술에 의해 지금보다 더한 광인이 되거나 덜한 광인이 된다고 해도 상관없지만, 지루하지 않은 일이기에 수술에 동의했다. 그리고 수술대가 아닌 하얗고 동그란 책상 위에서, 세 명의 의사와 두 명의 간호사가 참가한 광인 수술이 시작된다. 이연희는 입고 있던 더플코트가 해체되고, 아끼던 초록색 스웨터의 올이 풀리고, 돌아가고 싶은 순간의 기억이 담긴 청바지가 잘리고, 발의 표피가 벗겨지는 경험을 한다. 자신을 둘러싼 의료진이 끝없이 논쟁하고, 다투고, 마침내 화해하는 가운데에서 이연희는 자기 머릿속에 잊혀진 기억을 재생하고, 그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경험을 한다. 그리고 마침내 홀로 책상에서 일어나 걸음을 내딛는다. 광인 수술은 그녀를 정상인으로 만들어 주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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