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와이프의 퇴근시간이 많이 늦어 매일 저녁밥을 하고 와이프가 집에 들어올 즈음에 찌개와 국, 반찬들을 준비했었다

 

그리고 얼마 안되서 와이프가 회사를 그만두고 약 3달가량 와이프가 해준 따뜻한 밥을 먹었다

 

그 기간동안 구직활동도 열심히 해서 직장을 구했으나 직업의 특수성때메 출근을 하지 않고 한동안 집안일을 도맡아 해줬다

 

정말 고마웠다

 

와이프는 이번달부터 일주일에 이틀을 출근해서 1시간가량 일하고 귀가한다

 

이제부터 나머지 삼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이제부터 이틀은 내가 저녁밥 당번이 다시 됐다

 

한편으로는 귀찮고 한편으로는 다시 내 요리실력을 뽐낼 수 있어서 좋고, 와이프가 좋아하는 일을 다시 시작해서 다행이다 라고 생각한다

 

 

 

 

오늘은 출근하는 날이 아니지만 저번주에 일을 못해서 오늘 출근을 했다

 

고생한 와이프를 위해 어제 티비보면서 노래를 불렀던 청국장을 끓이고 오늘부터 세일하는 삼겹살과 상추를 사서 같이 먹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