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윤계상-이하늬 열애 확인차 만난 양 소속사 관계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두 사람이 사귀기 시작한 것도, 소속사에서 이 사실을 알게 된 것도 얼마 되지 않았다는 것. 무엇보다 두 사람의 열애설을 만들어냈던 '발리 동반 여행설'이 있은 뒤 본격적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시작됐기에 소속사 측에서도 '절묘한 타이밍'에 적잖이 당황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윤계상 소속사 측은 "지난달 발리 여행설이 돌고 난 후 윤계상이 친분이 깊지도 않은데 열애설이 났다고 당황하면서 의도치 않게 얽힌 이하늬에게 미안해하기도 했다"며 "그런데 마침 여행 이후 지인들과의 자리에서 이하늬를 만나게 됐고 서로 열애설에 관해 얘기를 나누고 속을 터놓다 보니 급속도로 가까워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하늬 소속사 측 역시 "각자 떠난 여행이 '동반여행'으로 둔갑해 이하늬가 많이 당황했다"면서 "그런데 여행 이후 만나게 되고 얘기를 나누다 보니 예술이나 요리 등 통하는 부분이 많아 호감을 갖게 됐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특히 알고보니 두 사람은 지난 1월 열애설 당시 알려진 것처럼 '일면식도 없는' 사이가 아니라 한 두 번 공식 석상에서, 사석에서 만난 적이 있는 사이였다. 두 사람 모두 지금의 소속사로 옮긴 지 얼마 되지 않아 벌어진 해프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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