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치 없는 리포터
TV 요리 프로그램에서 리포터가 유명한 돈가스 집 주방장과 인터뷰를 하고 있었다.
리포터: "우선 맛을 한번 보겠습니다. 오우! 너무너무 담백하고 맛있네요."
주방장: "감사합니다."
리포터: "언제부터 요리를 시작하셨나요?"
주방장: "예, 17살 때부터 요리사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보통 이런 경우 대부분의 리포터들은 '어려서부터 요리에 관심이 많으셨나 보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는 게 정상이지만 이 리포터, 엽기적인 질문을 했다.
리포터: "아하, 주방장님 17살 때 가출하셨구나, 맞죠?"
창피해서 얼굴 벌게진 주방장 아저씨, 대답이 재미있다.
주방장: "가출은 15살에 했고요. 요리는 17살 때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