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고모'가 모른 척한 남편, 진실 말하려다 죽은 것"
주진우 기자 2017.04.12. 14:04
'박근혜 5촌 살인사건'에는 풀리지 않는 의문이 많다.
경찰은 중요한 증거인 박용철씨의 휴대전화를 잃어버렸다고 했다.
박용수·황선웅 등 관련 인물이 잇달아 숨졌다.
최순실씨의 국정 농단이 밝혀지면서 ‘박근혜 5촌 살인사건’도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다.
지난 3월16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에서 ‘박용철 살인사건 진실규명을 위한 기도회’가 열리기도 했다.
기도회에는 박용철씨의 부인과 두 아들이 참석했다.
유족들은 “진실을 밝히고 싶다”라고 말했다.
박용철씨의 부인 이 아무개씨를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