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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1144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상쾌한똥꼬★
추천 : 2
조회수 : 29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6/02/19 09:47:38
넌 우리 반장이 얼마나 멍청한지 상상도 못할거야."
두 형사가 잡담을 시작했다.
"내기 할래? 우리 반장이 너네 반장보다 훨씬 더 멍청해."
'멍청한 반장'이 다가와서 명령 했다.
"옛다, 백 원 줄 테니 빨리 가서 그랜저 한 대 사 와라."
"네,알겠습니다, 반장님."
반장이 사라진 뒤 두 형사는 배꼽을 잡고 웃었다.
이번에는 '훨씬 더 멍청한 반장'이 왔다.
"자네가 빨리 우리 집으로 가서 내가 거기 있는지 확인해 봐."
"네,알겠습니다, 반장님."
두 형사는 눈물까지 흘려가며 웃었다.
"것 봐, 우리 반장은 일요일엔 가게 문이 닫혀 그랜저를 살 수 없다는 사실
조차 모르잖아."
"그건 아무것도 아니야. 우리 반장은 자기가 집에 있는지 없는지 전화해 보
면 될 걸 가지고. 전화는 뒀다 어디에
쓰려는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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