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을 먹는데.. 엄마가 TV에서 보셨다면서..맥주에다가 수육을 삶으면 쫄깃쫄깃 맛나다고 했다고..
맥주 한캔을 넣고 수육을 했어요..
근데 뚜껑을 닫고 삶아서 그런가..알콜이 안 날아간건지 ㅠㅠ
온 집안에 맥주냄새가 진동을 할때부터 속이 좀 안좋더라구요..
수육이 완성되고 딱 집어먹었는데..고기에서 맥주맛이 확 나더라구요..ㅋㅋ
근데 엄마는 알콜 다 날아가고 괜찮다고 맥주맛 쪼~~~끔 난다고 막 우겨서..먹었는데..
밥 먹고 난뒤로 점점 느낌이 술마신듯하더니..지금은 진짜 취한것 같이 알딸딸하네요 -A-
평소에 술도 안마시는데 오전 10시에 맥주넣은 고기 먹고 취했다는게 어이가 없네요 ㅋㅋ
이거 술 금방 깨겠죠? 낮에 약속있는데 미치겠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