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아비시니안) 강아지(말티즈) 같이 키우고 있어요
아내랑 "월E"를 너무 감명깊게 봐서 월이(고양이 숫) 이바 (강아지 암)로 지었어요
자꾸 이바(강아지)가 꼬리로 본능을 자극하고 말려들면 월이(고양이) 물고 때리면서 능욕합니다
어릴 땐 순둥이도 이런 순둥이가 없었는데
아가 때 많이 작고 아파서 걱정 많이 했는데 오히려 너무 건강해서 문제
아가씨 마냥 이쁘게 잘커서 좋아했죠
은근 조금씩 지x견? 끼가 보이더니
드디어 본성을 드러냈어요 머리도 나쁜게 아닌걸 알곤 있었지만
고냥이도 낚고 다닌 줄은 몰랐네요
반면 우리 "월이"는 고양이 계의 "비글"이라는 아비시니안 답지 않게
지x맞게 놀지는 않거든요 그래도 고양이 인지라 높은곳 좋아하고 그런건 본능인거 같지만
대부분 이렇게 아빠품 에서 자는 걸 가장 좋아하는 착한 아들이에요
사실 개를 더 좋아해서 아내한텐 "고양이는 니가 키워라~!" 라고 했는데
딸바보가 아닌 "아들" 바보가 되어버렸어요 ㅎㅎ
뭐라고 마무리 지어야 할지 모르겠지만
동게 모든 "애묘" "애견" "애동" 인분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