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 지역에서 노획한 반군 차량을 조사해보니 점령지의 학교들에서 압수한 예체능 계열과 수학 교과서를 철판 사이 빈 공간에 메워넣었다고 합니다, 이를테면 교과서 복합 장갑이라고 해야할까요, 그 효과는 둘째치고 철저한 재활용에 기반한 방산 산업이라니 참 어찌보면 기발하기까지 하네요,
추신>
참고로 저 동네의 상황이 어떠한가 하면 열악한 사정과 끔찍한 전황 아래에 진영에 상관없이 다음과 같이 수공업 제작이 번성한 동네입니다.
비격 진천뢰
수류탄 발사기...아니 투척기
몰토로프 칵테일
사제 총류탄
박격포/박격포탄 깎는 노인
로켓탄 깎는 노인
대구경 박격포탄/4연장 박격포
사제 방독면
페트병 수류탄
수제 2연장 로켓포
원격 작동형 수제 2연장 로켓포
콩그리브 로켓
수제 RWS
요건 사제는 아니고 박물관에서 들고나온 캘버린 포입니다, 대항해시대에서 많이들 보신 그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