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산하 산별노조인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과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공공노동연맹)이 14일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선언했다.
금융노조는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후보를 제19대 대선에서 10만 금융노동자의 유일한 지지 후보로 결정하고, 당선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임을 선언한다"고 발표했다.
공공노동연맹도 "문 후보가 '이명박근혜 정권'의 적폐를 청산하고, 공공부문 좋은 일자리를 만들 적임자임을 확신한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특히 공공노동연맹은 "문 후보의 공공부문 81만개 일자리 창출 공약을 적극 환영하며 공공부문 일자리 정책은 심각한 청년실업 해소와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한 최선의 방안"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