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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3331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끄아아아★
추천 : 5
조회수 : 51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1/27 03:08:25
안녕하세요 저는 피자 on the ground 에서 알바시작한지 한달된 예비대학생입니다 (주말알바!!)
ㅋ......전화주문 받는거 배운지 2주 (사실상 4일......^^) 밖에 안돼서 전화오면 자연스레 여보세요~ 이러기도 하고.. 주소 제대로 못들어서 사장님이 다시 전화하기도 하공....^^ 이래저래 실수투성이지요...
그러던 저번주 일욜날!! 전화를 또 받았는데.......아니 목소리부터가..........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겁나 심쿵 완전 초대박 훈남스멜을 폴폴 풍기는 남성분이셨지요..
훈남목소리분이 주소를 불러주시는데 (참고로 저는 매장에서 버스로 25분걸리는 곳에 살기때문에 그 지역 지리를 잘 몰랐어요...ㅠㅜ)
무슨 이름이 그리 길던지...
예를들어
남자분 : 가나1동 다라마바사 123동 456호인데요.
저 : 가나1동 다라?
남자분 : 다라마바사요.
저 : 다라바사요??
남자분 : 다라마바사요~
저 : 다..다라마바바요???????
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ㄱㄱㅋㄱㄱㅋㅋㄱㅋㅋㅋㅋㅋㄱㄱㄱㅋㅋㅋㄱㅋㅋ못알아듣고 버벅거리는 제가 웃기셨는지 그 멋드러진 목소리로
남자분 : ㅋㅋㅋㅋㅋㅋ크하핡학악칵칵 ㅋㅋㄱ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비웃는다긴 보단 코믹하다는 듯??)
.
.
그 상황이 웃긴 저도
저 : 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
아무튼 겨우겨우 주소 받아적었는데 (중간중간 주소 말씀하시면서 웃으시더라구요 ㅋㅋㅋㅋ)
피자 만들면서도 목소리랑 웃음소리가 계속 생각나더라구요..
초보라 다른 전화 받을때도 버벅거리면 손님이 약간 짜증투로 말씀하시는 분도 계셨는데
절보고 귀엽다는듯 웃어주시는 분은 처음이라 그런지 계속 생각나고 피자 만들면서 혼자 실실 쪼개기도 했구요 ㅋㅋㅋㅋ
아무튼 오유하신다면 꼭 한번 이 글 보셨으면 좋겠어요...이 야심한 시간에도 생각나서 적어봤습니다 ㅎㅎㅎㅎ 그때 두판 시키셨는데 잘 드셨나요?? 하나는 제가만들었거든요....☞☜
마무리는 어떻게 짓죠...ㄷㄷ 그럼 이만.....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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