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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0년대, 5월 5일이 되면 정기적으로 열었던 축제
게시물ID : bestofbest_1333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햄물
추천 : 528
조회수 : 31454회
댓글수 : 64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3/11/06 21:04:33
원본글 작성시간 : 2013/11/06 19:51:54
[모조리 압수당하여 불태워지는 만화들, 
한국만의 특이한 그림체가 특징이다. 지금은 명맥이 끊어졌기 때문에
박물관에서 볼수 있는 그림체들이다.]

70년대엔 만화방들을 급습해 몇 천 권, 
아니 몇 만 권씩 불태우는 화형식을 
자주 가졌다고 합니다

90년대에는 어린이들에게 유해하다는 이유로 화형식을 매년 가졌구요.

스캔본과 만화방까지 퍼지면서
매출기준 2001년도에 한국만화는 
결국 멸망을 고하게 됩니다. 

만화기반으로 같이 성장하던 애니산업 역시
사실상, 동시에 산업적인 가치를 
잃어버리고 멸망하게 됩니다. 

결과 그 기회를 틈탄 
일본만화,애니가 우리나라 만화시장을 지배하면서...
애니메이션 채널의 과반수를 독점하는
일애니 독점 체제가 완성됩니다.




그후. 한국만의 특색으로 발전되어가던
우리나라 그림체가 
전형적인 일본풍으로 바뀌며
한국풍 만화는 몇몇개 빼고 명맥이 끊겨 
역사속으로 사라졌습니다. 
현재 차세대를 이끌어갈 중학생들 일러스트 작품을 보면 
전형적인 일본풍 일러스트가 많습니다. 

그래서 현재 한국에서 장편 만화 그림체, 
만화 양식의 주류, 스토리짜임새가 
너무 일본풍이라고 비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만.
너무 욕하지는 말아주세요
역사의 아픔이자 어쩔수 없는 이유였거든요. 

사실상 발전의 대가 끊어졌기 때문인데
한국만의 특색으로 발전시키기에는 너무 늦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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