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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원폭이 투하되지 않았다면??
게시물ID : sisa_133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포도언덕
추천 : 3
조회수 : 636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05/02/19 15:17:36

이 글은 제가 지은 글이 아닙니다. 네이버의 한 블로그에서 보고 발췌한 것인데 블로그 주인장께서도 다른 사이트에서 베껴 오신거라고 하더군요. 오유에서 한번 봤던것 같은데....기억이 맞을려나 모르겠습니다.




제목 : 만약 일본에 원자폭탄 투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모두들 알다 시피 제2차세계대전은 1945년 8월 15일, 일본이 항복함으로써 완전히 막을 내렸다. 이에 앞서 8월 6일에 히로시마에, 8월 9일 나가나키에 각각 '리틀 보이'(little boy)와 팻 보이(fat boy)라 이름 붙여진 원자탄이 투하되어 수십만명의 사상사가 발생했다. 이 일로 그후 원자탄의 사용을 둘러싸고 . 민간인에 대한 핵무기 사용은 비인간적인 처사부터, 아시아를 침략한 일본에 대한 응징 중 하나라는 주장 등 숱한 의견들이 오갔다.
  그런데, 만약 핵무기가 완성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즉 오펜하이머, 리차드 파인만, 페르미 등 숱한 과학자들이 참가한 '맨헤튼 프로젝트'가 결구 실패로 끝나고 핵무기 계획도 완전히 취소되었다면 말이다. 내 생각을 이렇다. 지금의 동아시아 정세는 완전히 뒤바뀌어 졌을 것이라고.
 지금부터 역사적 가정을 시작해 보겠다.시작은  맨헤튼 프로젝트가 실패한 이후 부터다. 날짜는 1945년 7월말, 
미군은 먼저 오키나와를 점령하고 나서 일본 본토에 대규모 폭격을 감행하는 한편, 사실상 일본의 마지막 식민지로 남아 있던 '조선'에 상륙작전을 실시한다.  물론 목표는 일본으로 가는 조선의 물자들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여기엔 조선에 주둔하고 있던 일본군의 전력이 상대적으로 허약하다는 점도 작용할 것이다. 미군이 상륙할 장소는 해안·항만·항구의 수로상태, 상륙 및 투하 지역의 조건, 적의 병력과 화력의 배치를 고려해 본때목포나 군산, 혹은 인천이 될 가능성이 크다. 그 중에서도 목포가 제 일순위라고 생각한다.
조선군(조선에 주둔한 일본군)은 물론 거의 전력을 상실한 상태일 것 이므로 미군의 조선 공격은 쉬울 것이다. 그리고 나서 일본 본토에 대한 미군의 상륙전이 실시되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사항이 추가된다. 바로 한국 광복군의 조선 본토로의 진공이다.실제로 8월 15일 일본이 항복할 때,광복군은 국내 진공을 개시하기 직전 상태였다. 미군이 한반도에 상륙함과 동시에 광복군은 미군과 협력,국내로 진공을 개시하게 된다.)
그리고 연합군의 한 축인 소련도 극동군을 동원해 만주의 일본 관동군을 공격하는 한편, 사할린을 거쳐 훗카이도로 공격해 올 것이다. 미군은 시코쿠,혼슈를 거쳐 최종 목표인 도쿄로 진격해 올 것이고,일본 관동평야에서 미군과 소련군 두축이 만나게 될것이다.
그 뒤 상황은 이미 눈치챘을 것이다. 일본에서 한국 현대사가 고스란히 반복되는 것이다. 미국과 소련에 의해 일본은 분단되고, 6.25전쟁과 같은 대규모 전면전 까지는 아니더라도 숱한 분쟁이 계속될것이다. 그 사이에 독립 정부가 들어선 한국은 급속도로 발전할 것이고, 일본이 한숨 돌리고 국내 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해 눈을 돌렸을 때는,이미 한국은 저 멀리 앞서가 다시는 따라잡을 수 없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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