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식초, 설탕, 고추장등으로 미리 양념 무쳐놓은 채소를 돼지 불고기 볶다가 중간에 투하해서 먹으니까 진짜 맛있더라구요.
이맛은!!!!!!!!!!!!!!!!!!! 밥 세그릇 분량의 맛이야!!!
그래서 지난번엔 파채로 그렇게 맛있게 먹고. 이번엔 콩나물로 먹었어요.
파채도 맛있지만 콩나물도 미미!!!!!!!!!!!!
어제까지만 해도 대 성공 이었는데. 오늘 세번째 시도에서는
음!!!!!!!! 입에서 터져 나오는 이... 이맛은???????
식초 냄새가 진동을 하고.... 시고 ... 시큼하고 시큼털털하고. 후..................... 대 폭 망. 어제랑 똑같이 했는데.......
사실은 어제 콩나물 무쳐놓은게 조금 남아서..따로 보관 할까 하다가 어차피 같이 볶는건데 하고 돼지고기 재워둔것에 위에 살포시 올려놨는데...
그것 때문에 망한건가................ 아니면 오늘 양념 조절을 잘 못해서 새 콩나물 무칠때 식초를 너무 많이 부었나................. ㅠㅠ
다 못먹고 남았는데. 내일 저기다 들기름을 조금 넣고 데워 먹으면 괜찮을까요....
일취월장 까지는 안바라지만 시간이 갈수록 더 퇴보하는것 같으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