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그 애도 동기고, 그 남자의 여자친구도 동기 우린 모두 동기. 이 바닥은 매우 쫍-ㄱ ㅣ

둘이 사귀기 전부터 많이 좋아했어요. (그 남자애를 A라고 칭할게요.여자친구인 동기는 B) A랑 나는 정말 친한 사이였어요.근데 나랑 B랑도 친했음ㅋ..

어느날 둘이 사귀기 시작했다고 축하해달래요.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았어요.

그리고 2년동안 조금도 티내지 않았어요. 솔직히 A한테서 카톡 오면 가슴이 쿵쾅쿵쾅 뛰고 자기전에 매일 생각나고 전화걸고 싶고 그랬어요.

그치만 B가 언제나 나에게 넌 참 좋은 친구라고 말했기에 카톡도 죄책감에 씹고 그랬음 ..ㅠㅠ..

잊을 수 있을줄 알았어요. A가 군대도 다녀올꺼니까 2년동안 안 보면 잊혀지겠지 했어요. 그래서 입대하기 전에 만나서 다같이 술 마시잘때도 안 갔음

근데 왠걸 2년이 지나도 A를 여전히 좋아해요.

도대체 얜 언제 잊혀질까요? 너무 맘이 아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