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msters0 으로 벼룩 참가했다가
깨끗이 쓴 화장품 등등등 판걸로만 오만얼마 벌고 이만원 기부함에 넣었습니다.
신랑이 매일 하는 말 아는 말은 잘해도 한국말을 그렇게 잘 하진 못하는데
제 예상은 봉투라는 말이 아마 기억이 안나서 그랬을꺼에요. 자주 햇갈려 하는 말들 여럿 있어요. 봉구를 자꾸 붕어라고 하는 등.
봉투가 재활용 분리할때인지 짐싸다 없어졌다고 하고 암튼 혼자 갔다왔는데 나중에 물어보니
무슨 이유건 봉투달라고를 안하고 그냥 돈들이 들어있는 통에 돈 넣었다고 합니다.
상처 안고 탈퇴했는데 지나보니 별별 사람들 다 모이는 자리인데 바보같이 뭘 그렇게 실망했나 모르겠습니다.
다시 아이디 만들었는데 댓글은 못 단다고 나오네요.
뭐 중요한건 아니겠지만.혹시 몰라서..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