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좀 과하다 싶을만큼 사기성이 큰 캐릭터들도 꽤 있죠. 그런 애들은 밸런스 조정을 해야 맞긴 하지만
이전과는 달리 요즘 메타에 딱히 못쓰는 캐릭터, 1인분하기 무지하게 어려운 캐릭터
그런 게 없어서 좋아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토마스, 엘리, 리사 이런 캐릭터들은 픽창에서부터 뜯어말리는 사람이 많았거든요
지금도... 없다고는 못하지만...
근데 그때는 실제로 진짜 1인분하기가 어렵고 팀플에 도움이 잘 안되는 게 사실이었는데
요즘은 인식이 좀 덜 올라와서 그렇지 거의 모든 픽들이 다 쓸만해지고 활용도가 높아졌어요.
토마스는 서릿발 쿨감+드아100프로 덕분에 한타때 메즈가 진짜 충실하구요
엘리는 이제 딱히 나쁜 원딜이라 부르기 어려운 것 같아요. 충분히 딜량도 뽑아내는 편이고... 장단점이 뚜렷한?
리사도 딜이 약하긴 하지만 천상의 서포팅이 올라갔고 또 하랑처럼 원거리 이니시에이터로 쓰기도 하니까!
물론 얘네는 좀 아군 픽을 잘 맞춰줘야 하겠지만요.
그 외에 카를, 마틴, 브루스, 앨리셔, 미쉘 등등 인식 나쁜 캐릭터들도 많았는데
인식이 바뀜(카를 마틴), 카운터캐릭터로 부활(브루스가 히카 카운터), 상향 오지게 먹음(앨리셔), 대회에서 활약(미쉘)
등등 캐릭터들이 쓰려면 다 쓸 수 있게 바뀐게 정말 좋아요^ㅁ^)7
사퍼하면서 지금이 가장 캐릭터풀이 넓은 시기가 아닐까 싶어요.
드물지만 극방리셔나 극방토미같은 정통 서포터픽도 상위권에서 조금씩(진짜 조금씩...) 보이고
이대로 과한 오밸 캐릭터만 적당하게끔 조정해주면 참 괜찮다고 봅니다'ㅂ'!
루드빅한테 영혼까지 털려서... 이런 말 하는건 아니고요...(ㅂㄷㅂ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