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 게임에는 관심을 두지 않고 온라인 게임만 하던 저에게 툼레이더는 새로운 충격을 주었습니다.
친구 집에 깔려 있는 툼레이더는 엄청나게 재미 있었죠. 친구에게 어디서 샀냐고 물으니 복돌로 받았더군요;;;
친구 집에서 절반정도 진행을 했지만 집에 오면서 나는 와우를 매달 결제하면서 9년 가까이 해왔는데 왜 이런 게임엔 돈을 투자하지 못하겠나
싶어서 정품을 사기로 결정했습니다.
운이 따르는 것인지 오늘 아마존에서 엄청난 가격에 판매하고 있더군요. 9.99달러라니;;;
하늘의 계시라고 생각해서 친구 것까지 2개 구입했습니다. 스팀은 이전에 가입만 했었던 덕에 편하게 등록했네요.
영어도 잘 못하는 지라 이리저리 해매이면서 아마존에서 겨우겨우 결제 성공!
친구 것은 제가 등록을 못해서 못 올리고 일단 제것만 올려봅니다.
어린시절 툼레이더를 불법으로 다운로드 받아서 즐기던 저 자신에게 반성도 하고 앞으로는 정식으로 돈을 주고 구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제 저도 유명한 연쇄할인마에게 쫒기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제 무덤을 파는 짓이 아닐지 걱정되긴 하지만 적어도 이제 당당하게 게임(마약이 아니야 이 나쁜 사람들아!)을 플레이 한다고 밝힐 수 있겠군요.
p.s 도전과제라니! 와우 업적덕후인 제가 불타오르게 만드네요!
p.s2 스팀 친구 등록은 어찌 하는지요? 친구도 스팀에 대해선 잘 모르네요;;;
p.s3 과거를 생각해서 게임 나눔을 받을 자격도 없다고 생각해 왔지만 조금은 신청에 도전도 해보려고 합니다. 가능하다면 저도 나눔을 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