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아시는거 압니다. 당연한 말인것도 압니다.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자본주의 국가입니다."
너무도 새삼스러운 이 문장을 다시한번 씹어보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는 소위 말하는 '기득권세력'을 추종하는것도 아니고,
돈이썩어나는 거부집 자녀도 아니며, '엘리트'집단의 한 부분도, 그들을 지지하는사람도
아님을 분명히 밝힙니다.
중국에 유학중인 학생이구요. 정말 평범합니다.
입고싶은거 사입고, 먹고싶은거 먹고, 그렇게 삽니다- 부유하지도, 가난하지도않게.

다들 아시는'등잔밑이 어둡다'라는 말이 있죠.
바로 앞에서는 정말 당연한것도 보이지 않을수있다는.
외지에 나와있는 한사람의 한국인으로서 '등잔밑'에 속하지 않는곳에서
지금의 대한민국을 바라보며 느낀점,느끼고 있는점들을 적어봅니다.

기득권 세력파괴.고위학력 엘리트층 배척.
보입니다. 이곳 외국에서도.
중요한 정부 부서들에도 보도 듣도 못한 학력을 갖고도
맡은 일 열심히 잘 해내고 계신분들도 보이구요,
영화감독이 장관..돼셔서 잘만 하시면 너무도 좋은거죠.
제 눈에 보이는것만도 수 군데가 돼네요.
새로운 마음의 대통령을 모시고 한국의 머리라는 머리들이
모여서 하는 일이니..나쁘다 좋다, 잘한다 못한다라고
어찌 제 감히 평가하겠습니까 만은.
'과유불급.' 이건 제가 한말이 아니니.ㅎㅎ.

지나치면 안됀다고 봅니다.
개혁 좋습니다. 지나치게 잘난척하는 기득권이나
고리타분하고 꽉 막힌 기성세대나
공부좀했다고 목에 힘주는 엘리트들
기좀 죽이고, 허영심좀 없애면
나라 돌아가는데에도 도움이 됄 것이고,
더 효과적으로 일들을 처리할수도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저도.
하지만 엘리트없는, 리더층이 없는 단체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나라같은 큰 단체는 두말할것 없고,
군대에서부터- 하다못해 자그마한 회사까지.
경험도 노하우도 있는 베테랑들이 위에서 이끄는게 마땅합니다.
단순이 '오래됐다'고. 아니면 '허영'때문에.
그들을 '실력없는 껍질'로 몰아세워 묻어버리는건
다시한번 생각해봐야할 일이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으음..제가써놓고도 정말 재미없군요.
지금 우리나라- 여러모로 심각한것같아요.
나라를위해 한번쯤 깊게 생각해봅시다.
짜증나도, 더러워도, '우리'나라니까요. :)

아아,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