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결혼생활 5년차
게시물ID : wedlock_79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을닮다
추천 : 11
조회수 : 227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04/19 01:57:04
옵션
  • 베스트금지
  • 베오베금지
  • 외부펌금지
어디부터 이야기를 해야할지 너무나도 긴글이 될거같습니다... 누구의 잘못이 크다가 아닌 어떻게 해야 서로가 함께 나아갈수있을지 도움을 받고 싶어 이렇게 글쓰게 됐습니다
만남은 친한 지인이 소개해주었는데 나이차이가 꽤 나다보니 서로 거절하는 상황이였지만 친구가 하도 만나보라하여 서로 번호 를 교환하고 연락을 주고 받았다 꽤 먼거리였지만 나이차이가 났지만 그나이가 느껴지지않고. 나는 아니면 아닌거고 맞으면 맞는거고 해서 만나자고 하였고 내가 남편을 만나러가서 서로에게 불같이 빠져 서귀게 되었다 서방은 불같은성격 딱부러지고 아니면 아니고 기면기고 성격도 외향적이여서 주변의 친구들도 많이 있고 나같은경우는 성격이 외향적이지 않고 내성적이고 활동적인것도 좋아하지만 사색을 즐기면서 조용하며 친한 친구들 하고만 지내는 스타일였다. 서로 반대의 성격이라 나는 그점에서 더 서방에게 매력을 느꼈고 서방도 나의 그런 착한성격에 반해 만나게 되었다. 나는 고집이 있고 남편도 아닌거 아니고 맞는건 맞다하는 성격이기에 많이싸우기도 하고 그때마다 나는 오빠의 몰아침에 싸우면 말을 안하고 시간이 지난뒤에 이야기를 하는 타입이다보니 말을 더 못했고 남편은 그때그때마다 서로 말해서 잘못한게 있음 바로 인정하고 잘못했다고 다신안그러겠다 사과하고 풀기를 원하는 스타일이다 보니 싸우기도 많이싸우고 나는 남편이 첫남자여서 이남자와 헤어지면 안될거같고 다른남자를 못만날것같고 헤어지자해도 싫다고 다시 잡았고 오빠도  말은 독하게 하고 뒤에 돌아서면 후회하고 다시 미안하다 사과하고  남편이 먼저 다가와 풀어주었다.. 그렇게 투닥거리다 남편 나이가 있기고 서로가 좋아 잘맞다 생각하였기에 22살라는 나이에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고 .. 저희 엄마가 살짝 걱정은 하셨지만 자식이기는 부모없으시다며 결혼을하게 되었다.
모아둔자금도 없이 졸업전에 결혼해서 자금이없었고 남편도 사회생활을 한지 얼마 안되 모아둔돈이 얼마 없어서 시부모님댁에서 살면서 돈을 모으자고 했을때 저는 아무말도 못하고 알겠다고 했다.우린 돈이 없었으니까
 그리고 나서 같이 살면서 저는 며느리의 도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고 어머님 아버님도 아버님이 삶에 서로 응어리진 부분에 다툼을 많이하셨고 저와 남편에게 두분이 서로 하소연을 하셨고 남편은 나한테 그런 이야기 하지말라고 이야기해서 언제나 저에게 오셔서 하소연을하셨습다 그 끝엔 제가 며느리 도리를 하지 못한다로 끝났고.. 어머님은 며느리가 먼저 다가와서 같이 어디가요 라던가 아버님이랑 한바탕 하신날에는 어머님 오늘 기분않좋은신대 제가 풀어드릴께요 어디갈까요라는 말을 듣길 원하셨고 자신도 말못하고 이렇게 말한마디 못하고 이때까지 사셨는데 며느리까지 자신닮은 내성적인 애가 들어왔다며 언제 나 아버님에 대한이야기와 같은 말을 반복하셨습니다 아버님도 마찬가지셨다... 나는 타지에 와서 친구도 가족도 없이 오롯이 남편만 보고 남편에게 힘들다고 하소연했지만 첨에는 자신도 이때까지 그렇게 살아왔다며 힘들었다고 이해해주었지만 계속되는 저의 말에 결국 남편도 그만하라고 중간에서 내가 얼마나 힘든지 아냐며 불편은 니가 니일을 똑바로 했을때 하는거라하더군요.. 그사이에 우리도 매번 부부싸움을 하기 일수였고 저도 그때그때 대답을 하지 않으니 서로지쳤다 그땐 아니라 생각했는데 우울증까지 왔었나보다 맨날 혼자 돌아다니며 집에 들어가기가 싫었다... 남편이 이혼을  이야기 하면서 다시는 자신을 화나게 하지말라고 너에게 욕을했고 물건을 던진것은 미안하나 이렇게 화나기전에 눈치것 너가 잘못한걸 인정하고 잘못했다 말하라고 너에게 한번 욕하고 물건던진이상 더 나아지지 않을거라고 그런데도 살고싶냐고 하였고 나는 어떻게든 붙잡기위해 알겠다고 미안하고 안그러겠다고 하며 다시 화해하고 살았다.. 그렇게 살다가 결혼후 3년동안도 아이가 안생겨 그냥 포기하고 둘이 행복하게 살자하고 작은 어린이 학원에 들어가 일하는도중 아이가 생겼고 그래도 일년 마무리는 짓고 나오자 하여 출산직전까지 일하려했으나 아직 주수가 안되었는데 진통이 와서 결국 주사를 맞으며 애기가 더 주수 채워 나올수있게 주사를 맞으며 안정될때까지 2주동안 누워있었고 또 진통이 올수있으니 되도록 누워있으라는 말에 어쩔수없지 학원 머무리를 짓고 나오지 못했다.. 그리곤 양수가 부족해 유도분만을하여 아들이 태어났고 아들에 대한이야기도 할말이 많지만 더 길어질거 같아 .. 그렇게 아이가 태어난날 남편이 가족들에게 물으며 아기가 자기는 모르겠는데 못생긴거같다며 엄마닮은거같다고 자기안닮았다고 하는장난도, 시누이의 시어머니가 옛날분이라 아이를 꽁꽁싸고 해서 조카가 태열로 형님이 고생을 하셔서 시부모님께도 남편에게도 태열에 민감했고 아기도 열이 있다보니 저희 아버지가 방을 따뜻하게 해서 태열이 올라와서 제발 방을 따뜻하게 돌리지 말아달라고 다툼아닌 다툼을 하게 되고 나도 몸조리해야하는데 혹시나 태열이 올라와 친정에서 관리못해도 두고두고 이야기 될까봐 찬방에서 떨며 아이에게 젖물려 몸조리도 제대로 못하고 아버지는 오래된집이라 모든방에 불이 때지기 때문에 그 추운집에 오들오들떠시며 감기에 오랬동안 고생하셨다..시댁에 올라와선 시뷰모님이 많이 도와주셨지만 한계가 있었고 어쩌다 분가를 의도치않게 하게되어 세가족이 살았을때 아이가 젖물고 자려하고 중간에 여러번을 깨고 잠투정에 깼다하면 젖물리때까지 계속 울며 잠을 자는것도 계속 안아줘야 자는통에 남편은 일하고왔눈데 와서 이뻐하다가도 자는시간에 아기가 계속 울다보니 내일 일가야하는데 나가서 제우던지 달래던지 하라는 짜증섞인 화에 애기는 자지러지게 더 울었다.. 당신의 맘에 이해는가지만 서운한맘은 어쩔수 없었다 우리둘이 낳은 애기잖아 .. 기저귀가는것도 씻기는것도 내가 설거지 할때 서방 애기좀 씻겨줘 라는 말에 남편이 힘들게 일하다 왔는데 넌 니할일을 나한테 시키냐는 말이 잊혀지질 않는다.. 난결국 미안하다며 설거지하고 씻기고.. 그러고보니 서방은 아들은 몇번 씻겨보지도 않았고 기저귀도 몇번 갈아보지 않았구나..  결국 젖을 물고자면 아이 치아에 악영향이라는 말에 남편과 딴방을 쓰며 아이와 둘이 그렇게 젖때는 연습을 시작했다 .. 
그렇게 지내다보니 나가는 돈이 많아지고 하니 일을 시작하여야 했고  그렇게 어렵게 붙은 육아휴직에 학자금에 월급도 있고 한달에 10일을 쉬는 직장에 취직했지만 결국 버티지 못하고 .. 남편이 말한 낙오자가 되었고 남편은 사회생활을 못한다며 다 사회생활이 그렇고 나도 좋아서 이일을 하냐고 나같아도 너랑 일하기 싫겠다는 말과 너가 여기 그만두면 넌 청소부나 그렇게 하다 살거라고.. 나가죽으라는말을 서슴없이 하는 남편 그래 서방도 나의 추정에 지쳐 그런말이 나왔겠지 지치다지치다못해 4년 5년동안 자신을 말을 따라와주지않고 바뀌지 않는 나에게 악에 바쳐 중간에도 이혼할뻔 할때도 개같은년 졷같은년 병신같은년 대가리에 총맞은년 생각하는 수준이 초등학생도 안된다하는 나를 무너트리는 말들.. 시간이 지나니 정말 당신은 나에게 욕하는걸로 모잘라 우리 부모님까지 욕하며 개같이 키워놨네 개졷같은새끼들하며 우리 부모욕할때 알겠다고 이혼해 주겠다고 했다.. 아버님이 남편에게 이야길 듣곤 니하나만 잘하면 되는데 왜 못하냐며 니가 결혼해서 한게 뭐있냐고 가서 남편에게 무릎꿇고 빌라며 너 이혼하면 남편이 아들 안키운다해도 자신들이 키운다며 너한테 선택권은 없고 조부모님이 아이를 키울수있다며 내려가면 너 아들없이 살수있냐고 .. 그래서 결국 울면서 미안하다했지만 울면 해결되냐고 사과하러 온거아니냐고 그럼 너가 잘못했으면 웃으면서 아 서방 미안해 내가 정말잘못한거같아 다신 실수안할께 웃으면서 오빠 진짜화풀어 하고 껴안아야 하는거라고 답을 알려줘도 못한다고...그래서 서방한테 목을 졸렸을때도 다리를 맞았을때도 머리를 밀쳐졌을때도  사실 너무 힘들었다 안맞는 옷에 나를 우겨넣자니 나는 나대로 자신감도 자존감도 많이 떨어져있고 언제나 울상을 짖고있는 내모습늘발견했을때 왜 서로 이렇게 상쳐받으며 붙잡고있는지..아이가  생기기전에 헤어졌으면 어땠을지 이젠 서로 지쳐 그저 아이때문에 그냥 살고있는우리 .언제나 아들이 울면 나에게만 안기려는 모습을보며 등신같아도 지엄마라며 말했을때 .. 이젠 잘모르겠다 그런말에 상처받고 울고 하지말라했었는데 이젠 그러던지 말던지 하는 내모습에 우린 무엇때매 서로를 붙잡고 하루를 갈아먹는건지 말그대로 나만 나만 바뀌면 가족이 편안한건지 ......
오늘도 당신의 하나만보면 열을안다고 그전에 일했던 사람들이 너에게 연락안하는거 보면 딱 답나오는거 아니냐고 하는 당신의말에 오늘도 내마음은 무뎌진다
 오랜만에 집에내려가면 가면 술먹는거 좋아하는 아빠 술을 잘 먹지 못하는 서방 그사이에 중재를 하지못해 혼나기도 여러번 혼났고 우리집은 아침부터 밥먹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뭘하든 일단깨우시는 분들이고 시부모님은 남편이 깨우지말라 하면 계속 자도록 터치하지 않으신 분들이다.  물론 내가 알아서 일어나서 뭐라도 하길원하셨지만 남편이 워낙 강하다보니 남편도 나에게 그냉 자라고 우리부모님 그런거 신경안쓰신다며 안절부절하는 나를 다시 자라고 시부모님이 서방님에게 꼼짝못하셔서 그냥 그래 애기 없을때 잘수있우면 자두라고 시어머님께서 많이 양보해주셨다 그래서 나는 우리 친정에 그다음에 갈때는 술도 많이 못먹게 옆에서 먹이지말라하고 남편이랑 저랑 아침밥안먹을테니 푹자게 놔두라고. 몇번 안가는 친청에도 남편이 일하다 가서 피곤할까봐 아침에 깨우지 못하게 했고.. 엄마는 결국 그럴거면 서위 피곤하고 그러니 오지 말라고 와서 자고가기만하면 뭐하러 오냐고 운전하기 힘들게 오냐고 나중에 넉넉히 시간잡아서 오라고 하셨더니 저희서방은 그냥 시부모님처럼 얼굴만 보고 그냥 아들처럼 편하게 아무이유없이 내려갔다 오는건데 왜 오지말라 하시냐며 불편하게 거리를 두시냐고 .. 모르겠다... 이젠 뭐가 답인지 뭔지 서방을 만나면서 너무 행복했고 다들 많이 바뀌었다고 하지만 서방눈엔 난 그저 내가 하고싶은대로 하는 아직 철없는 아이인가보다 .. 나때문에 욕먹는 우리부모님을보니 억장이 무너진다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때 엄마한테 돌아오라는 말에 울어버렸다.. 아직도 나는 빠져나갈 구멍만찾아다닌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