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사람은 수백명의 사람들 중에서 평생 반려자로써 자격이 있나 알아보고 살펴보기위해 만난겁니다.
그리고 솔직히 님도 그 분과 만나주는거 아닙니까? 님 시간쪼개서 돈 투자해서 만나주는거잖아요ㅋㅋ 그거에 플러스 희생할 필요 없어요.
상대방도 님이 만날 가치가 있으니 투자해서 만나는거고
님도 그사람에게 투자할 가치가 있는지 생각해보세여. 그냥 "어 나 부른다. 빨리나가야지" 이러지말구여 ㅜㅜㅜ
객관적으로 판단해보라는거예요.
이사람과 결혼이 하고 싶다면 정말 내게 있어 완벽한사람인지 재고 따져보세요. 님의 정서적, 신체의 단점을 채워줄 수 있는 사람인지. 자상한지 착한지 등등
객관적으로요.. 분명 단점도 많은디 상대방의 한 장점에 크게 사로잡혀 있는 경우가 많아서요.
특히 외모 아님 경제력 ?
님이 뭐 얼마나 못나서 그런거에 얽매여요.
경제력 지금없다쳐요 . 나중에도없을건아니잖아요. 님이 지금 죽어라 공부하던가 어느분야를 파보던가 해서 님도 기반을 만드시면되죠. 지금이야 바로 안되지만 매일매일 능력을 가꾸세요. 그래도 10년뒤에 집살정도는 아니라구요? 나중에 대출끼고 걍 갚아나가요 원래 거의그래요. 욕심 노노 일할수있는 손발이있고 의사소통가능한 지능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능성있어요 . 그리고 그렇게 열심히 사는모습만으로도 상대방이 믿을거예요.
외모?
외국에서 원정까지오는 대한민국 성형기술이 있는데(물론 눈빼고는 부작용이 많습니다만..) 걱정하지마세요. 한 5-30만원대의 주사시술도있구요.
헤어 스타일이나 옷, 목소리, 피부 이런걸로도 이미지메이킹이 확실히 돼요. 특히 운동하면 정말 외모 많이 잘나지구요. 남자분들 키때문에 좌절하시는데 위의 능력+자기관리만 되시더라도 키는 별 문제아니세요.
저는 저한테 조금씩 매일 투자하고 운동도하고 공부도 조금하고 , 돈도 진짜 아파서 벌기싫엇는데 억지로 나가서 벌다보니 자신감이 생기더라구요..
남자친구에게 쏠린 에너지를 저한테 돌려서 내단점을 어케하면 극복할까? 에 초점맞춰서 살았어요.
눈에보이는 단점은 극복이 안되는 것도 있지만 개선하려 노력하니까 눈에 보이지 않는 자존감은 극복되더라구요.
그리고 누군가한테 평가받아 자존감을 세워야하는 생각을 버렸더니 한결 나아졌어요.
보통 부모님이 자존감많이 갉아먹는데 부모님이 뭐라하든 진심으로 난 잘났다고 했어요.
엄마가 "저런말하는걸보니 넌 모자라다"고 했지만
내가 자신감있게 잘났다고 이런저런 이유를들며 밀어붙이고 노력도 같이하니까 조금은 수긍해주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