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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플랜의 k=1.5는 조작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게시물ID : sisa_8979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타오르
추천 : 2/19
조회수 : 784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7/04/19 17:40:32
대학원에서 비전 알고리즘을 공부했고, 지금도 비전으로 밥벌어 먹고 있는 연구원입니다.

K=1.5는 분명히 자연적인 현상이 아닙니다.
이는 분명 인위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는 비전 알고리즘상의 bias 때문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K=1.5가 되면서 누군가 이익을 봐야 하는데
개표 과정 구조상 이익을 볼 사람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가 큰 위험을 무릎쓰고 조작을 한다?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비전 알고리즘으로 해당 투표 영상이 특정 후보으로 분류한다고 할때
보통 딱 이 후보다 라고 나오는게 아닙니다.
A후보 : 98.849...%
B후보 : 0.83993%
C후보 : 0.001%

이런식으로 나오게 되고 특정 후보일 확률이 어느 기준선 이상이다라고 하면
기계가 그 후보라고 나누게 되는겁니다.

미분류표가 많은 이유도 아마, 알고리즘을 만든 회사 혹은 개발자가
False alram(A후보거인데 B후보라고 분류하는것)을 줄이기 위해
기준선을 꽤나 높게 정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특정후보일 확률이 적으면 미분류표로 넘겨서 미분류표가 많아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미분류표가 되면 사람이 직접 보고 확인해서 해당 후표로 표를 넘겨주기 때문이죠.

비전 알고리즘을 학습하는 과정에서 학습 데이터들이나,
알고리즘만의 특성상 bias(편중)이 1.5가 된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김어준도 이를 알고 있기 때문에
더 플랜에서 이를 자세하게 조사하는것이 아니라
투표기 각 개개인을 해킹하는 것을 중심으로 영상을 많이 잡았던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해킹 하는 방법을 얼핏 보니 dll injection으로 수정된 dll파일만 바꿔 치기 하는 방법 같았는데
이 방법은 하나의 투표기에 하기에는 쉽지만 전국의 230개가 넘는 투표기 모두에 적용하기는 어렵습니다.
또한 중앙 서버 접속할때 수정할수 있다는 가정을 했는데
그게 가능하렬면 역시 연관된 사람이 많아지게 됩니다.

연관된 사람이 많아질수록 개표 조작은 더욱더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한 부정 개표 방법은,
투표함 바꿔 치기정도가 한계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투표함 바꿔치기는 해봐야 대세에 크게 영향을 주진 않습니다.

말이 길어졌는데 결론은,
시민의 눈으로 투표함 바꿔치기 및 조작, 그리고 부정선거를 최대한 막아야 된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k=1.5가 곧 부정투표의 증거가 되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잘못된 지식 전달과 선동은 오히려 이쪽에 독이 됩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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