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월드컵.

꼭지점댄스,"그댄 나의 챔피언","애국가 락버전",'붉은악마 새 티셔츠' ,'투혼 팔찌', '경기전 가수들의 축하공연..'

난 왜 이런것들이 싫은걸까..

그냥 98년 월드컵 처럼, 우리나라 정서에 맞는 북,꽹과리,징 으로 대한민국을 외치며

간절히 월드컵 원정 1승을 기대하던 그 순수하고 풋풋한 마음은 이제 찾아보기 힘들다.

너나 할것없이 상업에 물들어 버린 한국축구, 

국민들의 기대는 1승??"당연한거죠!" -인터뷰중

"16강 ?이요? 충분히 가능하죠~!" -인터뷰중

"2002년 처럼 4강에 들거라 믿습니다." -인터뷰중

"대한민국 우승!!!!! 우~~~!!" -인터뷰중(어떤 20대 여성)

선제골이 기뻐하던 우리나라..
1승에 목 말라 하던 우리나라는 상업과 솜사탕처럼 부풀어오른 기대에 묻혀버린지 오래다..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이 많다고 생각한다.
물론 승리에 대한 염원과 응원을 관가하는것은 아니다.
하지만 축구에 대한 지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2006년 월드컵은 1승만이라도 거두면 대 성공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