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리를 빌어서 모든분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다섯마리 다 살리고 싶었지만 제가 너무 늦게 발견했는지 두마리는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
살아남은 세마리 녀석들은 제 기억이 맞다면 셋째. 넷째. 막내.. 이 녀석들이 살아 남았네요 (넷째. 막내는 덩치가 작아요)
오후 네시쯤 되서 여자분 두분이 오셔서 셋째(알록달록무늬)를 입양해 가셨습니다. 너무 고마워요.
그리고 2마리는 아침에 동물병원에서 만났던 여자분께서 이따 저녁10시에 데리러 오신다네요 너무 감사하죠.
2년정도 살다간 어미도 불쌍하지만 어미따라서 일주일남짓 살다간 그 어린것들이 너무 불쌍해서 맘이 아려오는군요...
어미와 새끼 두마리는 상도동 국사봉 산 중턱에 묻어주고 왔습니다... 어미 눈을 감겨주려고해도 눈이 안감겨서 한참을 또 울었네요..
허허. 나잇살도 많이 먹고 오늘 참 많이 우네요.....
좋은곳으로 가서 행복하게 지내라고 빌어주세요... 고맙습니다... 그리고 죄송하고요...
한동안은 맘이 참 아플것 같네요...
그럼이만... 모두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