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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사과에 감동했을 것이고
게시물ID : sisa_8982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조세법률주의
추천 : 10
조회수 : 31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4/19 21:43:54
또 누군가는 아직 부족하다며 결국 언론은 같은 편이라며 속지말자고 말할 것입니다.

믿었던 만큼 배신감도 컸을 것이고,  부족해 보이는 사과에 만족해하는 사람들의 태도도 이해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앵커의 고개숙인 사과가 진정어린 사죄의 의미인지, 또 다른 눈 속임인지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쉽게 판단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래도 그것이 자정작용의 결과라면, 그나마 비판적으로 봐줄 만한 언론이 있다는 것이 고맙게 생각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만족 여부를 떠나서, 오늘의 사과는 좀 놀라웠습니다. 

당분간 어떻게 보도할지 지켜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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