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누군가는 아직 부족하다며 결국 언론은 같은 편이라며 속지말자고 말할 것입니다.
믿었던 만큼 배신감도 컸을 것이고, 부족해 보이는 사과에 만족해하는 사람들의 태도도 이해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앵커의 고개숙인 사과가 진정어린 사죄의 의미인지, 또 다른 눈 속임인지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쉽게 판단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래도 그것이 자정작용의 결과라면, 그나마 비판적으로 봐줄 만한 언론이 있다는 것이 고맙게 생각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만족 여부를 떠나서, 오늘의 사과는 좀 놀라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