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닭이 먼저일까, 계란이 먼저 일까.." 분명히 떨어진 두사람은 각자 두개의 답을 적었는데 떨어졌다. 그렇다면 닭과 계란은 답이 아니라는 소리...또 이상하게 심오한 답을 원하는 건가... 분명 미 문제는 모순이다...근데 답을 어떻게 ... 남은 시간이 얼마 없다...결정을 내려야 할텐데... 정말..정말 모순덩어리라고!!? 모..순? 정말 문제를 낸 사람이 모순이라는 답을 원하는 걸까...? ... 모순...contradiction ? 정말...이게 답일까... 하는 수 없다...들려도 9라는 답을 알고 있으니 공격당하지 않고 다시 도전하면 된다...모순...가자! 스르륵...내 자리가 위로 떠오르고 있다...윗층으로 이동한다.. 7층...!!! 여긴...대체;; 많은 사람들이 있다...마치..밖의 사회같다. 20명 남짓한 사람들이 이야기 하고 있다. 웃는 사람도 있고, 화내는 사람도 있다...사람냄새다... " 안녕하세요 " - "아...안녕하세요 . 여긴 어디죠? 끝인가요? " " 아니요 . 7층. 아직 10층까진 꽤 남았죠 . " - " 그런데 사람이...사람이 굉장히 많네요? " " 하하...그것 때문에 그러셨어요? 여긴 꽤 상황이 좋아요. 음식도 있고 잘 곳도 있고...하지만 사람이 많은 건 문제가 어렵기 때문이예요. 아직 여기있는 모든 사람중에 답을 마춰서 올라간 사람은 아직 없어요. " - " 문제..룰은 전과 같나요? " " 아! 내 정신좀 봐...하하..여긴 곳곳에 모니터와 키보드가 있어요. 그 중에 진짜 입구는 한개. 틀린다면 6층이 아닌 5층으로 떨어지게 되있어요. 5층은 참..지옥이죠.." - " 여기는 통행료라든지...그런건..? " "통행료는 없어요..그래서 그런지 평화로워요. 저 불량배들만 빼면요..." 그녀는 한쪽에 모여있는 세사람에게 문을 흘겼다. 그쪽엔 건장한 세사람이 모여서 어떤 사람에게 화를 내고 있었다. - " 저들은 지금 뭘 하고 있는 건가요? " "답을 요구하고 있는 거죠...입구가 어디냐...답이 뭐냐...나쁜놈들...우리중엔 답을 알고 있는 이가 없어서 매일 저모양이예요 " " 그럼 피곤하실텐데..쉬세요 " 정말로 이 7층은..안락하다라고 할 수 있다. 한편에는 식당이라고 할수 있는 곳에서 밖에서 먹던 음식을 먹을 수 있고...한편에는 잘 수 있는 곳이 있다...정말...왠지 군대 제대한 기분이다. 난 오랜만에 달콤한 잠을 잤다. 꿈에 아저씨와 소년이 나왔다...이름도 모르는 그 둘이 내 꿈에 나왔다...나때문에 죽었다고...내가 자신들을 죽였다고..그들은 죽어가며 꿈속에서 나에게 말했다.. 오늘은 미친듯이 굶어 있던 배를 채우고 사람들과 인사하며 보냈다. 문제를 보려고 모니터를 찾았다..7층에 모니터가 10개 정도 되지만 모든 모니터는 사람들이 잡고 있다. 비켜주지 않는 사람도 있다. 하긴...모두 밖으로 나가고 싶은 마음은 다 똑같은 거겠지...문제를 보기 위해 나는 한참을 기다렸다. 내가 앞에선 모니터위에는 3번이란 글씨가 써있다...모니터 마다 번호가 주어진거 구나...그래서 문제에서 정확한 위치를 ... " 나무로 만든 가장 거대한 성에는 4명의 유명한 기사가 그 성을 지키고 있다. 하지만 악마의 불덩어리는 4명의 기사를 교묘히 피해 성을 상처입혔다. " 문제...? 어렵다...이건 그냥 무슨 동화속 한 문구 같은데... 이래서 사람들이 통과를 못하는 거구나... 한번 생각해봐야겠다...다시 잠자리에 든다.. 출처 : lem0n님 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