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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선일씨 가족분들 특히 계모님 잘 들으시고 기억하세요
게시물ID : bestofbest_13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arkSniper
추천 : 190
조회수 : 5454회
댓글수 : 35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04/06/27 23:18:28
원본글 작성시간 : 2004/06/27 23:18:28
퍼왔습니다..-_-..
출처 : http://www.ww1.coom.net/

고 김선일씨 가족분들 특히 계모님 잘 들으시고 기억하세요~ 

현제 우리 백성들은 김선일씨를 국가 유공자로 생각치도 않습니다~ 

국립묘지 안장도 어이없어합니다~ 

교회 세워달라는 생때 쓰는것도 인간이 할짓이 아닙니다~ 

물론 취소했지만 국장 치루어 달라는것도 황당합니다~ 

우리는 김선일씨의 개인적인 죽음에 대하여 슬퍼하는게 아닙니다 착각하지마세요~ 

우리는 대한민국의 국민 한명이 과격테러단체에 목숨을 잃은 자괴감에 슬퍼하는것이지 돈벌기 위하여 위험한곳에 개인적으로 뛰어든 젊은이의 죽음을 슬퍼하는게 아닙니다~ 

왜 그러셨읍니까? 

그렇게 의붓아들에게 사랑을 퍼부었습니까? 

연락두절 4개월동안 아무 연락도 않하다가 의붓아들이 죽었다니까 그동안 못준 사랑 한꺼번에 줄려고 작정하셧습니까? 

죽은자식 사진보고 2-3번 기절하는게 사랑입니까? 

사랑은 그런게 아닙니다~ 

진정 사랑한다면 그렇게 뻔뻔스럽게 국가에 요구하는게 아닙니다~ 

김선일씨가 고등학교 재수했다는말에 어이가 없더군요~ 

근데 그게 돈이 없어서 그런게 아니라 계모와의 불편한 관계와 아버지와의 부조화가 김선일씨를 가출하게도 만들었더군요~ 

그래서 결국 누나들과 살았다고 하더군요~ 

너무하신것 아닙니까? 

지금까지 이렇게 방치하다가 죽으니까 그렇게 슬프셨나요? 

아버님도 그러시는게 아닙니다~ 

죽은자는 말이 없지만 최소한 죽은 자식을 위해서 추태는 벌이지 마십시오~ 

죽은 자식을 가지고 이윤이나 챙길려는 장사는 하지 마십시요 지옥갑니다~ 

차라리 국가에 민폐를 끼쳤으니 죄송하다고 하는게 순서이고 국가에서는 위로금조로 조금 도와주는게 순서입니다~ 

아들의 죽음을 가지고 돈 더내놔라, 교회 지어달라,국립묘지에 뭍어달라,보상많이 해달라~ 

자신의 거울을 보고 스스로의 얼굴을 확인해 보세요 얼마나 뻔뻔스러운가~ 

우리나라 사람들이 원래 죽은자에 대해서 너무 관대하고 일방적인 위로의 말만 하니까 좀 오버하는 제스추어가 강하네요~ 

저도 왠만하면 이런글 안올리려 했지만 죽은 자식을 추하게 만들지 마세요~ 

죽은 자식을 망령으로 이끄는 처사입니다~ 

아무리 죽은 자식을 가족들에게 심한말 이라고 생각돼지만 이것은 아닙니다 ~ 

아닌것은 아닌것입니다~ 

누가 죽었다고 해서 모든것을 용서받고 위로받고 영웅이 돼는것은 아닙니다~ 

예전부터 국가을 위해 충성하다가 말없이 사라저간 선열님들은 말이 없읍니다~ 

그렇다고 그 선열들이 보상받고 있나요? 

말없이 죽어간 독립군 자손들이 어떻게 사는지 아세요? 

국가를 위해 전쟁터에 나가서 고요하게 비목이 됀 사람들도 많습니다~ 

우리동내 그런분이 있는데 아주 비참합니다~ 

우리친구들이 쌀좀 모아서 도와주긴 하지만 그것으론 절대 위로가 않돼는분들입니다~ 

보상 받으려면 그런분들이 받아야죠~ 

제가 이글을 쓰면서 좀 심하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무조건 앞뒤없이 위로의 글만 올린다는 것도 모순일것 같아서 이렇게 썻습니다~ 

고김선일씨 부모님! 

김선일씨에게 살아생전 부모노릇 게을리 해서 부끄러웠다면~ 

자식이 죽은마당에까지 부끄럽게 행동하시면 곤란합니다~ 

구천을 떠돌면서 피눈물 흘림니다~ 

다시한번 부탁드립니다~ 

제발 고정하세요~ 

저도 크리스챤입니다 아주 부끄러운 크리스챤입니다~ 

크리스챤의 원리는 받는데 기뻐하는게 아니라 베푸는데 더 즐거워합니다~ 

그렇게 자식을 근거로 해서 교회를 세운들 하나님은 기뻐하지않습니다~ 

하나님은 기회주의자를 싫어하십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진정성있는 중심을 보시지 겉으로 판단하지 않습니다~ 

진정 하나님을 믿으신다면 겸손하고 부끄러워 할줄 아는 내면의 아름다움에 익숙해 지십시요~ 

물론 저도 떳떳한 크리스챤은 아니니 좀 부끄럽긴 하네요~ 

오늘 교회에 가서 난생처음 초면도 없는 김선일씨의 천국행을 위하여 기도했습니다~ 

감정이 북바쳐서 대표기도 하다말고 글썽였습니다~ 

저같은 사이비신자도 기도하는 마당에 열성적인 크리스챤인들 기도 안해줬겟습니까? 

부모님들 너무 그러지 마십시요~ 

저는 빼고서라도 기도해준 분들을 위해서 교회 세워달라는 떼는 쓰지 마십시요~ 

절대 하나님은 기뻐하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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