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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적" 내 첫 회사의 면접 마지막 질문!
게시물ID : freeboard_15277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세미소다
추천 : 0
조회수 : 34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4/20 01:05:54
몇년동안 오유 눈팅만 하다 주적 이야기에 회원 가입까지 했네요. 단도직입적으로!! 노무현 대통령님 재임 초기이던 2003년 3월 말에 제가 신도림역 쪽에 본사를 둔 모 비영리단체에서 면접 중 거의 마지막 질문은 "주적이 누구라고 생각합니까?" 였습니다. 물론 면접에서 합격했죠. 저의 당시 대답은 부끄럽게도 그냥 "북한"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질문은 "촛불시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 였고, 저의 대답은 "아무 것도 모르는 아이들이 군중심리 때문에 그냥 따라가다 보니 그런거다" 라는 대답을 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 때는 취직 생각에 그리고 정치에 대한 무관심에 보통의 한국인 처럼 대충대충 넘어가려는 마음에 한 답변이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그럭저럭 먹고 살고 있습니다. 오늘 토론 중간부터 보다가 주적 관련 질의응답은 보니 못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악마의 질문으로 보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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