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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대선토론이 문지지율을 50%선으로 올린다 예상하는 3가지 이유
게시물ID : sisa_8997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조은아
추천 : 27
조회수 : 1619회
댓글수 : 29개
등록시간 : 2017/04/20 01:21:50
KBS대선토론에서 문재인후보는 표를 더욱 획득했다고 결론을 냅니다.
이유는 두가지 입니다. 연민을 얻었고 홍준표를 얻었고 호남민심을 더욱 얻었습니다.

연민을 얻었다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문재인이 4대 1의 공격을 받았다는 느낌은 누구나 가졌을 겁니다.
저를 포함하여 문재인을 지지하는 사람들이라면 분노마저 느꼈을 텐데요.
바로 이러한 점 때문입니다.
지금 형국에서 표의 확장은 2가지 경우에서 옵니다.
약 7% 정도 남은 관망하는 표심과 이동이 가능한 표심이죠.
이 중 약 7% 정도 남은 관망하는 표심은 중도로 보면 될텐데요.
이 중도층의 마음은 인간적인 측면에서 표심을 정할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모든 후보가 정책을 발표했고 진영논리도 눈에 보일 시점인데 마음을 결정하지 못 한것은
그 요소가 중요하지 않다는 반증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문재인이 집단적으로 얻어터지는 것을 보면서 관망하는 표심에는 연민이 일어났다 봅니다.
후보들이 설득력있는 정책에 대한 토론이었다는 평가는 내리기 힘든데요  
시청자들은 뭔가 정책에 대한 공평한 토론이 이루어지길 바랬을 건데 뭔가 일방적이다 느꼈을 겁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생각하죠. 문재인과 안철수 중에 문재인만 당하고 있다는 생각과 더불어
문재인이 선두주자가 맞나보네 하는 생각 , 큰 하자없이 당하는 사람에 대한 연민이 생기게 마련인데요.
경험칙으로 보면 이러한 요소들이 마음속에서 표심이 되어 돌아옵니다.

홍준표를 얻었다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홍준표는 오늘 깡패기질을 아주 잘 발휘하였습니다.
이쪽으로 봐서는 '저런 새끼하고는...'하는 생각이들지만
저쪽 진영으로 봐서는 문재인에게 가해지는 공격이 속이 시원할겁니다.
분명 자칭 보수라 칭하는 사람들인 수구세력으로 봐서는
문재인이 싫어서 안철수를 차악으로 표를 줄려고 했는데  
뭔가 잘할 것 같아 보인다 이거죠.
준표를 한번 밀어봐 ? 하는 생각이 들게 했다 봅니다.
이번 태선토론 여론조사를 보변 준표에 대한 지지율이 13~15%선까지 올라간다 봅니다.
그리고, 그 표는 대부분 안철수에게서 빠져나가게 될겁니다.
물론 그러면서 한 번 밀어주면서 기다려 보겠죠.
홍준표가 지지율이 상승한다면 우리는 봐서는 반가운거죠.

호남민심을 더욱 얻었다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예상한대로 개성공단에 대한 얘기가 나왔고 햇볕정책에 대한 얘기도 나왔습니다.
자연스럽게 김대중과 노무현정부에 대한 비판조로 흘렀는데요.
안철수는 그 부분에 대한 뚜렷한 입장이 없었구요.
문재인이 이 부분을 그렇게 안했다면 지금 어떻게 됬겠나면 적극 옹호했습니다.
햇볕정책에 대한 모독은 호남인에 대한 모독과 같다고 저는 인식하고 있다 봅니다.
저도 그렇지만 대다수의 호남인들은 햇볕정책이 결국 최고의 통일정책으로 믿습니다.
이 부분에서 오늘 토론을 본 호남인들의 마음은 문재인에게로 급속히 쏠려간다 봅니다.
한번 지켜보도록 하죠. 이후 여론조사에서 50%까지 오를 것으로 조심스레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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