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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8997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문학역사철학
추천 : 4
조회수 : 57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4/20 01:25:38


 저는 토론회가 사실 지지하는 후보가 토론을 잘 하든 못 하든 지지율을 의미있는 정도로 바꾼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설령 조금의 영향력이 있더라도 현재의 지지 구도를 보면 문지지자들은 지지력을 굳건히 하는데 변함 없기라도 하지만,

심,홍,유가 눈에 띄게 활약한 덕분에 안철수 후보 쪽에서는 표가 빠져나갈 구멍이 생겼다고 봅니다.

  홍준표가 막말을 하면 할 수록 일반적으로 보기엔 제정신이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오히려 그런 노이즈 마케팅 덕에 그 쪽으로 보수표가 조금씩 몰리고 있고, 실제로 보수의 멸종위기설과
함께 최근 지지율은 10프로를 넘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문재인 후보만큼은 아니지만 지지율 2위인 이상, 타후보로부터 흔들기를 당할 수 밖에 없는 안철수 후보에겐 북관련네거티브로 떨어져 나가는 보수표가 불안한게 현실입니다.


주적 발언에 얘기가 나왔는데, 문지지자들 대부분은 헌법에 명시 되어있는 '평화적 통일'을 추구하는 사람들이라 주적 네거티브는 크게 통하지 않지만, 홍준표가 지적했듯, 박지원 대북송금 프레임에, 또 사드입장도 오락가락하는 태도를 취하는 안철수 후보에겐 악재입니다. 북한에 예민할 사람들일 수록 더욱 보수적인 입장의 후보에게 이동할 것이라 봅니다.


결론은,

1. 유,심,홍이 난리치면 칠수록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이 더 오르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기존의 문재인 후보 표가 다른 곳으로 이동할일은 별로 없다.

2. 그러나 애매한 태도의 안철수 후보에겐 보수표가 다른 곳으로 이동할 명분과 심산이 상대적으로 크다. 



  이번 토론회가 저번 토론회보다 만족스러우시진 않겠지만, 확실히 말이 안 될 정도로 웃긴 토론룰에도 문후보 잘 버텨주었습니다. 아직 토론이 더 남아있기도 하고, 우리는 지지하는 후보처럼 우리 갈길 계속 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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