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살다가 다른데로 이사한지 3년인데 하루 쉬는 날 집사람이랑 오랜만에 부평공원엘 갔습니다.
처음 공원이 생길땐 이쑤시개 꽂은 것처럼 나무들의 횅했었는데 십수년이 지난 지금은 제법 울창해졌습니다.
그 사이에 소녀상이 생겼네요.
앉아있는 소녀상만을 생각했는데 서 있는 소녀상도 있네요.
공원 한바뀌 도는데 산책(?)하는 선거운동원분들이 있어 지나는 길에 "화이팅"을 외쳐드렸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부평시장 자주가던 칼국수집!
보통 30분 이상 줄 서는 집인데 평일 오후엔 한산하네요.
3500원인데 다 먹으면 배터집니다.
40줄 가까이까지 먹었던 칼국수의 몇배를 몇년동안 이곳에서 소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