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게임하거나 친구들 만나거나 친한 여자 후배와 만나거나 늦잠자거나 다 간섭 안 하는데 조카들이 불편하게 느껴져요 조카들과 굉장히 밀접하게 지내고 밥도 해주고 엄마아빠 넘을 정도의 관계거든요 조카들도 세상에서 삼촌이 제일 좋다고 하고 초등학생 여자 조카들인데 삼촌이랑 결혼한다고 하고 저랑 만날 때 나가지 말라고 한다는데 남자치구를 만난 처음부터 그로 인해 제가 손 쓸 수 없는 들어갈 수 없는 틈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정말 객관적으로 봤을 때 이해가능하다는 것과 누군가에게는 별 거 아닌 거일 수 있다는 것을 알지만 저에게는 그만큼의 벌어진 거리가 있는 것처럼 느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