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여동생 이야기.TXT (TV토론 후기)
게시물ID : sisa_9006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소유와지배
추천 : 1
조회수 : 103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4/20 14:34:33
저는 여동생이 없습니다. 이 글은 대뇌망상입니다.

어린시절 여동생 있는 친구가 부러웠습니다.
같이 야구 하고 축구 하다보면 가끔 여동생 있는 친구에게 여동생이 과자 사서 들고 오면서 "엄마가 나눠 먹으래" 이러는거에요.
너무나 부러웠습니다.
그런 어린 시절의 기억 때문에 부모님에게 여동생 타령하다가 혼나기도 했었죠.

시험기간 때 귀여운 여동생이 있다면 이러 저러하겠지??
이런 망상을 하고, 대학생때 예쁜 여자옷이 보이면 여동생 있으면 사입혀주고 싶다는 생각도 했었답니다.

세월이 흘러 현실남매의 이야기를 계속 듣게 되지만... 설마 하는 생각이 더 많이 들었어요.

어제 TV토론을 보면서 현실남매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예쁜 여동생이 내가 하는 일에 응원해주고, 격려해준다면 내가 하고픈 일이 끝났을 때 옷도 사주고 밥도 사주고 할텐데...

왜 그 여동생은 내가 지금 바쁜걸 알면서도 자꾸 옷 사달라 밥 사달라 떼를 쓸까?

취직을 하든 일을 해서 성공을 하든 이 일이 정리되어야 그 후에 밥을 사든, 옷을 사든, 명품 백을 사줄 수 있을텐데 말이죠.

내가 생각하는 상상속의 남매와 현실남매의 차이인가 봐요.

오빤 많이 가졌으니 나도 좀 줘!!! 이런 느낌!!!


출처 대뇌망상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