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동안 온리 맘에만 후보님을 묻어두다
어제 TV 토론 만큼 속앓이 한 적은 처음이네요
오늘도 계속 그 생각 땜에 혼자 머리가 복잡한데...
왜 후보님은 토론때 대화의 끝맺음이 " ~~~죠" 아님 "~~~요"
이렇게 끝날까요?
대선후보 토론회이라는게 타 후보을 설득 하는 자리가 아닌
후보님의 정책과 공약을 타 후보를 빌어 국민들께 다시 한번 어필하는 자리라고 생각하는데....
설득할만한 후보도, 설득 당할 후보도 없지만
어제처럼 4명의 하이에나(하이에나 의문의 1패)가 기회다 싶을 정도로 공격하는데도...입가에 미소를 잃지 않으니
격이 맞아야 같이 놀고, 그에 상당한 대우도 하는 법
하지만, 어제 그 자리에 그럴만한 인격적인 타후보가 있었나요?
"~~~입니다" "~~~이렇습니다 " "~~~다 " 라고 하면 안되는지...
투표권 얻고 30여년 지났지만, 정말 차기 정부에서는 적폐청산, 친일청산이 꼭 이뤄졌으면 하는데, 칼끝이 무뎌질까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