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스킨푸드 지름샷! 얘는 사실 어제 산 거지만...
매장언니가 샘플을 혜자롭게 주셨어요. 와우...
이번에 새로 나온 베지가든 마스크시트도 사고
미네랄 슈가 3색 섀도우는 7호랑 다르게 색이 짱짱하게 잘 나오던 2호도 사고...
써보고 싶었던 헤어에센스도 샀어요.
핸드크림들은 그냥 쟁여놓고 싶어서 샀구요.
요즘 립 지르기에 맛들려서 생과일 착즙 틴트 5호도 샀고요. 이거 말린 장미 느낌 나는데 정말 예뻐요.
립이랑 섀도우 발색한 건데
어째 립은 입술에 올리면 말린 장미색 나는데 팔목 발색만 보면 새빨간 색으로 보이는 게... ㄷㄷㄷ
역시 팔목발색만으로 립 사는 건 위험부담이 따르는 것 같아요.
그리고 오늘 산 홀리카홀리카!
페코짱이 넘나 귀여워서 안 살 수가 없었어요 ㅠㅠㅠ
다들 마음에 들었지만 하드커버 퍼펙쿠션, 4구 섀도우 2호, 립밤 2호, 물방울 틴트밤 1호 샀어요.
나머지는 걍 발색해보고 마음에 들었던 립제품 3개와 머추어 애프리콧이 넘나 예뻐서 사겠다 벼르던 머추어 그레이프...
포장 까면 이렇게 나오는데요.
쿠션은 같이 끼워져서 나온 게 아니라 쿠션 케이스랑 본통이랑 따로 있는 형태였어요.
겉포장지는 완전히 우유곽 그 자체구요. 심지어 우유곽에 써있는 양쪽으로 여세요, 반대쪽으로 여세요 다 있어요.
물론 한쪽만 열면 안의 쿠션을 꺼낼 수 없어서 결국 다 개봉했습니다.
쿠션퍼프로 귀여워요 ㅠㅠㅠ 오늘 텅장인데도 엄청 질러둬서 양심상(?) 퍼프는 안 샀는데 하아... 끌려요 ㅠㅠㅠ
원래 빵퍼프 사려고 했는데 걔는 아직 안 들어왔대서 눙물이...
립제품들 발색입니다. 위에서부터
립코닉 크림 틴트건 BE03 데드 바이 로즈
홀리팝 젤리틴트 PK05 로즈로즈
프로:뷰티 키써블 립스틱 CR302 오렌지 망고
물방울 틴트밤 01 앵두워터 스윗페코 에디션
멜티젤리 립밤 02 피치베리
인데요 로즈로즈 착색 쩔어요...
이렇게 섀도우랑 블러셔 발색하는데 제일 위에 당당히 존재감 드러내는 로즈로즈 착색...
4구 섀도우는 1, 2호 다 살까 헀는데 1호가 너무 기존 2호인 자몽타르트랑 똑같은 색이어서
결국 2호만 샀어요. 향이 진짜 카라멜 향 나고 (1호는 딸기향 났어요)
색이 구데타마 2호랑 비슷하긴 한데 걔보다 좀 더 노란기 도는 색이에요.
그리고 글리터가 진짜 미쳤습니다. 예전에 제가 비포선셋 펄색이 되게 다양하고 예쁘다고 했었는데
그 색을 그대로 가져다 둔 것 같은 색이에요. 걔보다 베이스 색이 좀 연하기는 한데 펄이 장난 아니에요.
머추어그레이프는 되게 신기한게, 각도에 따라서 색이 완전히 달라보여요.
어떤 각도에서는 연보라색이 나는데 어떤 각도에서는 금빛 은은한 펄만 보여요. 진짜 신기하더라구요.
예전 어퓨의 홀로그램 섀도우였나? 그런 거 보는 느낌이었어요. 와우...
결론 : 페코짱 지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