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만 말하자면 제 기준으로 ★★☆☆☆(2/5)입니다.
일단 가성비는 최고입니다. 약 사천 원에 이렇게 푸짐하게 먹을 기회는 많이 없죠.
그런데 너무 기대하고 먹어서 그런가 통신사 할인으로 4050원에 먹었는데
음... 가성비는 좋지만 딱 4천~5천 원 정도 값을 했던 것 같습니다.
오른쪽 위 치킨 도넛(?)은 정말 맛있었어요. 이것만 해서 판다면 저는 하루에 한 개 씩 먹을 자신이 있습니다.
치킨 도넛 옆에 있는 마카로니도 참 맛있었고 샐러드도 맛있었어요.
그런데 주메뉴인 치킨 닭다리가;; 카레맛이 났어요.
이것이 자메이카의 맛인가!하고 먹다가도 머리 속에는 계속 인도가 생각나는 맛이었습니다.
제가 자메이카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서 그런 건지는 몰라도
일단 카레 맛이 나고 살은 좀 퍽퍽해요. 먹기도 불편하고. 이거 먹고 입 주면 화장 다시했어요.
닭다리만 점수 매기자면 별 5개 만점에 별 2개 정도?
그리고 밥은 음... 짜고 매워요. 짜기만 하면 괜찮은데 제 입에는 너무 매워서
먹다가 포기했어요. 한 3분의 1정도 먹었어요. 맛도 텁텁하고요.
감자튀김도 뭐 여러 사람이 말한 대로 닭다리 밑에 있어서 눅눅하고 납작해져있어서
동봉된 스푼포크에 잘 안잡혀요.
매운 걸 못먹어서 그런가 주메뉴가 저한테는 다 매웠네요.
평범한 분들은 딱히 맵거나 하지 않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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