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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살처녀 제가이상한걸까요..
게시물ID : gomin_13356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WhnY
추천 : 0
조회수 : 14473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5/01/29 03:46:51
안녕하세요 23살여자입니다.
원래 가입안하고 눈팅만하던 처자인데 술도먹었겠다 용기있게 올려봅니다. 오타가있더라도 이해해주세요..
여기에 글을올리는건 친구들이나 언니들한테 말해도 제가이상하다, 조선시대여자냐 이런말밖에 들은적이없어서 어떻게보면 제편을 들어줄 사람이 필요해서인거같고 저와같은분이 있길바라는마음으로 올려봐요..

 서론이너무길었다면 죄송합니다.
일단저는 23살이고 남자와잠자리를가진적이한번도없습니다. 그렇다고 남자와 자고싶다는생각을 안해본건아닙니다.
연인이라면 언젠간한번은 잠자리를하게될텐데 전 그것마저 무서워서 연애를피하고있어요..
친구들이나 주변사람들이 남자친구와 같이있고 시간을가지고 여행다니고 이런걸보면 부러울때도있어요.
하지만 20살이넘고 3년이지난 이시점에서 주변사람들은 말해요. 야 너는아직20살넘고 한번도안해봤어??그게사람이야??헐대박이다 거의이러죠..
저도 솔직히말하면 안하고싶어서 안하는건아니에요.
하지만 그걸꼭 연애할때 해야만하는지...임신이 될까봐도 무섭고 전그냥 그순간이 오는게너무 무섭네요..
이렇게말하면 제가엄청 보수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그건아니에요..친구들이 남자친구랑 잤다고말하면 어땠냐 좋았냐 이런것도물어보고 야한농담도자주하구요..남자인 친구들도많고 몸에안좋지만 술도좋아하고 담배도 피는 한 처자입니다. 
하지만 누군가를만난다는거 자체가 당연히 잠자리를 해야되는것 같고..그래서 싫습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이런 저를 주변여자들은 이상하게봅니다.. 
저는 항상 이런고민을해서 하다못해 마녀사냥에 글을올려볼까 생각도해봤는데 남자4명이나와서 무슨말을 하던... 그건 남자입장이고 여자분들의 입장을 들어보고싶습니다. 저만그런건지.. 심지어는 제가아는동생들도 언니 한번해보니까 별거아니던데??이걸 내가 왜고민했나싶어 이렇게말하는데 전그게아니라고 보거든요... 제가이상한건지 어떻게생각하시는지 답변달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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