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에 생리 휴가는 직장 내 여성의 권리 신장을 위해 도입된 제도이나 오히려 남녀 불평들을 야기하고 있는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아프면 쉬는 게 맞죠. 그런데 생리 휴가 말고도 휴가 제도는 있습니다. 유급으로 쳐주는 병가도 있고 본인의 연차 휴가도 있습니다.
그런데 굳이 생리휴가를 만들어야 했을까요? 제가 이런 의문을 품는 것은 직장 내 여성분들이 생리 휴가를 꼭 금요일이나 연휴에 내기 때문입니다. 생리통을 위해 만들어진 제도이나 정작 본인의 휴가를 즐기기위해 사용하고 있는 것이죠. 그리고 진짜 생리때문에 아플때는 병가를 냅니다. 진짜 황당한 일이죠.
안그래도 직장에서 힘쓰는일 지저분한 일은 남자들이 대부분 다하는데 여자들은 생리 휴가 쓰고 쉬고 또 병가 내고 쉬는데 남자들 눈에 좋게 보이겠습니까?
생리 휴가를 얻었으면 정말 생리통이 있을 때 써야 남자들도 그런 취지를 이해해줄텐데 이런식으로 마음대로 쓰니까 생리통이 정말 하루를 쉴만큼 아픈 것인가? 의문을 들게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