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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ㅁㄱ 논란을 보면서...
게시물ID : freeboard_13356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태연
추천 : 1
조회수 : 37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7/21 00:12:17


ㅁㄱ들이 지들 사이트 안에서는 온갖 더러운 말에 일베말투 베끼면서 범죄도 베끼고 그러고 노는데
트위터 등에서는 되게 개념 있는 말 같은 걸로 선동? 한다더군요.
걔네가 뭐랄까 정서적으로 공감이 될 만한 주제의 얘기를 꺼내서 마지막에 은근슬쩍 남혐을 집어넣는 주장을 많이 하는데, (기승전남혐) 이게 가끔 팩트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정서적 공감에만 집중하는 사람들을 현혹하는 것 같더군요.
아마 그런 식으로 ㅁㄱ들을 괜찮은 집단으로 생각했던 애들은 아마 걔들이 ㅇㅂ 미러링이랍시고 해대는 혐오스런 말들도 그냥 개중 몇몇 또라이가 한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죠. 

암튼 성인이라면 사회현상에 대해 주어지는 대로 받아들이기만 해선 안 되죠.
몇몇 노인분들이 맨날 kbs1이나 티비조선만 보면서 새누리당이 가열차게 나라를 밥말아먹어도 잘못하는 줄도 모르는 것처럼
젊은 사람들 중에도 지들이 하는 특정 채널을 통해서만 세상을 이해하면 결국은 갇혀버리는 것 같아요.
뭐 언론이 워낙에 제 역할을 못하는 시대라서 본인과 맞는 채널을 선택하는 것도 이해는 한다만, 그게 스스로를 묶는 사슬이 될 수도 있음을 인지는 하고 있어야겠죠...

그런데 그렇게 특정집단에 대해 단편적으로만 판단하는 게, 개인이라면 뭐 병신이구나 하겠지만
최소 언론은 그러면 안 되는 건데...
진보 언론이나 진보 정당 중에 ㅁㄱ 소속이 많다는 카더라가 사실일 수도 있겠다 싶기도 하고...
참 답답하네요.
그 어디에도 제대로 된 중립은 없나 싶기도 하구요.

리쌍과 임차인과의 문제에서도 그렇죠.
임대차보호법 개정은 좋지만 그를 위해 연예인을 이용하는 "방법"에 대한 잘못을 지적했었는데.
ㅁㄱ들은 심지어 페미니즘이 목적인 애들이 아니라 남혐을 하려고 페미니즘을 수단으로 하는 애들인데, 그걸 못 보고 그저 페미니즘에 도움이 될까 싶어서 편 들기(?)를 하는 모습들이라니...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일은
모로 가도 서울만 가도 된다는 마인드가 아니라
좀 늦더라도 한 발 한 발 부끄럽지 않은 길을 밟아나가야 하는 거 아닌지...
요즘 참 여러모로 혼란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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