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특히 군게랑 시게의 대립이 참 안타깝습니다.
모든 사람이 자신의 입장이라는 것이 있지요.
위치와 생각이 다르니 대립이 생기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면 저의 생각을 한번 조심히 적어보겠습니다.
1. 성평등 관련해서는 결과가 아닌 과정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성의 자리를 몇프로 정하고 뽑는것이 아닌(이것은 남성의 자리를 몇프로 뺏는다는 발상이니까요)
과정에서 여성이라서 받는...또는 남성이라서 받는 불이익을 없애야 진정한 성평등이 이루어지겠죠.
자세한 방법이야 전문가와 국민들이 생각해봐야할 문제이고요...방향은 이렇게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 저는 문재인 지지자 입니다.
가장 상식적이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성평등 논란이 매우 안타깝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지지를 하는 이유는...많은 분들이 생각하는 차악에 대한 것입니다.
차악을 뽑는 투표는 슬픈투표이겠죠.. 하지만 정의...좋은나라...이런것들은 한번에 만들어지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목표를 달성해가는 과정에서 좀더 빠른길...좀더 확실한 길을 택하려면 그나마 흠이 덜하고 좀더 옳은 방향으로 가는 사람을 뽑는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자신을 바라 볼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많진 않겠죠.
궁극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급한 문제들을 가장 잘 해결해줄 사람을 먼저 밀어주고...
그사람이 못한 일들은 그 다음에 해줄수 있는 사람을 밀어주고...
숙제를 급한 순서대로 하나씩 해결해 간다고 볼때 차악을 뽑는 것이 방법이 될수 있다는 말입니다.
물론, 성평등이란 것이 아주 중요한 문제인것은 분명하고, 그문제가 가장 우선이 되는 분들은 문재인후보를 지지할수 없겠죠. 이해합니다 당연합니다.
지지하는 후보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면 질타하고 옳을 길로 갈수있게 목소리를 내는 것이 진정한 지지자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일은 저도 남자로서 어느정도 실망을 하고 안타깝지만...그렇다고 지지를 철회하면 좀더 먼길을 돌아갈 것 같아서 지지를 계속합니다. 대신 이번일을 포함한 앞으로의 또 다른 일들이 터진다면 계속 지적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지자들의 생각을 잘 알수있게 하는 것도 지지자들의 몫이겠죠.
문후보가 우리의 목소리를 잘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시게분들, 군게분들 모두 힘내세요.
여러분들의 목소리가 나라의 방향을 결정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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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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