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만한 몸관리로 인해 다이어트의 필요성을 느끼고 이제서야 살 좀 빼볼려고 용쓰고 있는 30대 중반 남성입니다.

4.8일 부터 식단 조절 및 크로스핏 운동을 하고 있는데요.

식단은 전문 도시락 업체를 통해 하루 1,200 kcal 로 맞춰서 먹고 있고요, 일체 추가적으로 따로 먹는건 없습니다.

그리고 퇴근 후 7-8시까지 크로스핏 짐에서 일반 초보자 코스로 1시간씩 죽을동 살동 열심히 코치 받고 있습니다.

초보자 코스라도 런지에 스쿼트 싯업 상자 점프, 역도 등등 한시간 동안 입에 단내나게 시키더군요 ㅠㅠ

근 2주간 하루도 빠짐없이 크로스핏 다니고 식단 조절 하고 있는데, 처음 1주동안은 살이 3-4킬로 빠지더니

2주내내 단 1킬로도 안빠지고 정체기로 접어든거 같아요!!!! 완전 맨붕!!!!! 저렇게 적게 먹고 열심히 땀 흘리는데

살이 전혀 빠지지 않고 있다니 매일 체중 체크할때 마다 충격이 큽니다. ㅠㅠ

물론 체형은 날이 갈수록 이쁘게 변하고 있습니다.(배도 많이 들어가고 근육도 좀 생기고, 다리도 점점 강해지는것 같은 혼자만의 생각?)

아마 다음주도 똑같은 방법으로 진행 할 예정인데 제가 지금 하는 방법이 좀 잘못된건가요???

갑자기 왜 정체기가 찾아온건가요?? 먹는양이 문제는 아닌것 같은데...운동량도 적다고 생각되진 않는데요...

p.s 그리고 매일 크로스핏을 해서 그런지 숙면을 취하기가 힘드네요...다리 근육이 항상 긴장되어 있는 느낌???

     푹 잠에 들지 못하고 설잠을 자는 느낌...몸이 항상 긴장해 있는듯한 느낌이 많아요...그리고 다리도 좀 저리고 하네요...

     좀 무식한 스타일이라 이왕 하는거 열심히 해볼려고 하는데 너무 매일하는게 오히려 안좋은건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