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가지 내용의 꿈 해몽 부탁드립니다. 첫째, 운전을 하는 꿈이에요. 전 운전면허증을 가지고 있지 않은데 자동차를 운전하는 꿈을 정말 자주 꿉니다. 분명 조수석에 앉아 있었는데 어느새 제가 운전석에서 운전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 제가 무면허라는 걸 꿈에서도 인식한 상태이고, 운전하는 법을 모르니 당황하면서 운전을 해요. 엄청난 긴장상태에서요. 막 심장 쿵쾅거리는 게 꿈 속에서 느껴지는 느낌 아시죠? 자동차에 대해 아는 건 엑셀을 밟으면 앞으로 나가는 거랑 핸들을 돌리면 방향이 바뀌는 거라, 엑셀을 계속 밟아 속도를 높힌 상태에서 다른 자동차와 부딪히지 않게 핸들로 방향을 정신없이 바꿉니다. 그런데 요즘은 아예 무면허라는 사실조차 인식하지 않고 자동차를 운전하는데다 운전실력도 이전보다 늘었어요. 방금은 제가 버스를 몰면서 폭풍후진으로 주차까지 했습니다. 사고날 뻔 한 적이 되게 많았지만 요행으로 한 번도 사고를 낸 적이 없었는데, 요새는 저의 운전 미숙으로 다른 차량과 사고가 나거나, 다른 차가 저를 피하다 사고가 나는 내용으로까지 발전했어요. 심장이 쿵쾅쿵쾅대는 긴장 상태에서 운전하는 건 여전하고요. 전 운전면허증을 인식하며 생활한다거나 면허증을 따고 싶다는 생각은 전혀 없거든요. 그런데 왜 이렇게 운전하는 꿈을 자주 꾸는지 모르겠어요. 이 꿈만 꾸면 막 심장이 쿵쾅거리고 긴장이 되는 바람에 자다가 눈이 팍 떠질 때가 많아요.
두번째 꿈은 제가 나체로 밖을 활보하는 내용입니다. 꿈에서 아예 다 벗고 있을 때가 많은데 그 상태에서 사람들이 갑자기 출연해요. 처음엔 벗고 있는 걸 모르다가 사람들을 만나면서 알아차리게 되고, 뭔가 부끄럽긴 한데 특별히 몸을 가리거나 할 만한 게 없어서 아, 부끄럽다. 숨고 싶다 합니다. 그런데 자주 꾸게 되면서 이제는 부끄러움도 크게 못 느껴요. 도대체 이 두가지 꿈을 왜 이렇게 자주 꾸는 걸까요? 전 생활 속에서 딱히 스트레스를 느끼지도 않습니다. 몇 년 동안이나 계속 된 꿈인데 심리상태랑 관련이 있는 건지 궁금해서 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