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미안합니다 잊어가서.
게시물ID : love_271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빅토고
추천 : 5
조회수 : 56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4/22 00:54:16
잘지내죠?

잘지냈으면 좋겠어요 진심으로.

이별을 고할때 마음이 얼마나 아팠을지..

 지금 이 야심한 밤에 친구랑 술한잔 하고 와서 글을 쓰는건

미안함 이에요.

  미안해요.

  당신이 날 부르던 목소리와 웃음소리 당신의 향기가 

점차 잊혀져가요.

 잊고 싶지 않았는데..

점차 잊어가는게 그냥 미안해요.

 지난 날의 저의 잘못은 모두 잊고 살아가주길... 

다만 부디 진실된 우리의 추억은 좋은 기억으로 남겨주길..

부탁해요.
  
 그리고 저 일요일에 새로운 인연을 만나러 간답니다.

근데 그거 알아요?

당신과 지낸 날이 많아서 새롭게 시작하는 법을 다 까먹어 버렸어요.

 잘 할 수 있겠지?

너구리 오빠는 잘 할 수 있을 거에요.

고마웠어요.

부디 행복하게 지내길..

 
 
출처 술먹은내마음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