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추측성 글이니까 비판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10년전으로 봅시다
젊은층은 투표를 안하는데 노인층은 투표를 열심히 합니다
특히나 그분들은 자신들의 지지층이 확고했죠
그러니 투표도 안하는 20대들이 뭐가 두렵습니까
착취의 인턴과 비정규직, 학자금은 무상도, 감면도 아닌 대출, 열악하고 부패한 군복무 시스템 등등등 별의별 개같은 상황이 쏟아졌죠
그래서 헬조선이란 신규단어도 생겼죠
그 20대들이 30대가 되었습니다
이번 총선때인가 20대들 투표율이 제법 되었을겁니다
30대보다 높았던가 낮았던가는 잘 모르겠지만요
여튼 젊은층의 투표율이 꽤 올랐습니다(30퍼 후반~40퍼 대에서 5~60퍼대로 올랐으니까요)
그런데
경제를 개작살내놔서 출산율이 개판입니다
그래서 고령화사회에 진입, 머지않아 초고령화사회가 오겠죠
훗날 그렇게되면 다시 젊은층은 찬밥, 자신들을 투표해줄 노년층들을 위한 공약만 주구장창 내놓게 될겁니다
그 시대의 젊은층들은 투표를 해봤자 영향력이 없으니 절망하게 될테고, 투표율이 떨어질거에요
이것이 반복되어 결국은 파멸
그래서 외통수인겁니다
확실한건 당장은 나한테 아무런 이득이 없어요
현재로선 젊은 남성에게 선택지가 거의 없습니다
사병월급 올려봤자 의무는 의무 그대로이고, 군대의 열악하고 부패한점은 그대로
근데 여성들은 취업 최소 인원수도 보장이 되니 열불터지죠
무효표도 나름 선택이라고 7~15번에 찍자는 글도 보였으나
더 넓게봐서 2~15번들 자체가 1번에 표가 갔으면 갔지, 자신들에게 많이 올거라고 기대를 안할겁니다
지지세력이 보수쪽인게 태반인데다가
진보라고 나온 다른후보는 메갈통수로 거하게 뒤통수를 갈겼기에 젊은남성층이 지지를 하는게 신기하고요
오히려 1번의 당선확률이 줄어드니 이런 개싸움에 어부지리로 얻어걸리는거지요
다만 적이 누군지는 알고 싸웁시다
여러분의 일자리가 위협받는건 손쉽게 취직하려는 꿀페미들 때문이고
여러분의 주머니가 위협받는건 손쉽게 착취하려는 기득권들 때문입니다
독재자 박근혜 끌어내리는데 4년걸렸습니다
꼴페미들이 장악해가는 정치판을 되돌려 놓는것도 한두세월 걸리진 않을겁니다
사회적 약자였던 여성들과는 다르게 '한국의 젊은 남성'의 인권을 보장받는건 쉽지 않을겁니다
그리고 문재인후보가 대통령이 된 이후에도 계속해서 친페미정책을 펼친다면 우린 계속해서 투표로 의사를 보여주면 되는겁니다
선거라는게 이번 대선으로 끝나는건 아니거든요 '아직까지는'
교육감선거, 시장군수선거, 국회의원선거, 보궐선거 등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무효표의 위력이 제대로 발휘될겁니다
트럼프가 괜히 당선되었겠습니까?
민주당이 그들의 지지자들을 외면했기 때문입니다
비록 이번에는 표를 줄거지만
우릴 실망시킨다면 더 이상의 집권은 없을것입니다
지금 시기는, 양쪽 모두에게 절박한 시기입니다
누군가에게는 적페청산의 마지막 시기가 될것이고
누군가에게는 노예탈출의 마지막 시기가 될겁니다
20일도 채 안남았습니다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으니 최선의 방법을 잘 생각해내서 해결해 나가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