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제 생각을 써 보겠습니다.
머리속으로만 생각한거라 논리적으로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이걸 글로 안쓰면 정리가 안될거 같아서 그냥 팍팍 써보렵니다.ㅎㅎ 틀리다면, 혹은 생각이 다르다면 말씀해주세요. 본삭금입니다.
이게 제로섬게임이고 여자가 남자 일자리를 부당하게 뺏어간다고 생각하면 절대 찬성할수 없죠.
지금까지는 남녀무관 10명을 뽑는다고 했을때 이제부터는 10명중 3명은 반드시 여자인 상황이라면 이건 도저히 찬성할수 없죠. 당연히.
근데, 지금까지 10명 뽑던거 이젠 13명을 뽑을거고 그 중 3명은 반드시 여자일 것이다, 라고 하면 어떤가요?
이것도 물론 부당합니다만, 그렇게 여성우대정책을 꼭 해봐야겠다면 적어도 이렇게 해라 라는 선을 제시할수는 있을거 같아서요.
그러니까 제 기준에서는 이 정도면 그래 뭐 한번 해봐라 해봐 어휴 정도의 느낌이거든요.
뭐 이렇게 간단히 숫자로 딱 떨어지는 문제는 물론 아니겠지만요.
그러니까 저는 공공일자리 81만개 공약과 여성할당제 공약을 같이 본건데요. 왜냐면 여성할당제는 공공일자리에서부터 시작할 테니까요.
이걸 연동해서 말하지 않는 이유는 이걸 같이 말해버리면 81만개 공약이 여성공약으로 묻힐수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고요.
요거 어떻습니까? 말이 됩니까? 말이 된다면, 저에게는 이 정도면 간신히 받아들일수 있는 영역에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말이 안된다면 ㅋ 논의할 가치도 없겠네요.
제 생각이 전부 맞다해도 논란의 여지는 여전히 있겠지만, 그래도 지금보다는 교집합의 여지가 좀 생기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이글은 투표포기를 말하는 분들을 설득하거나 반대하는 글이 아니고요.
그분들의 입장을 이해하고 점점 기울어가는 와중에 정말 답이 없는 상황인가? 생각하다가 나온 행복회로입니다.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 게 정책적으로나 논리적으로 맞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의견 부탁드립니다. 문제시 오열...살살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