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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당제에 반대합니다.
게시물ID : sisa_9028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라색맛
추천 : 5/3
조회수 : 372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04/22 06: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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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청년고용할당제 때문에 게시판들이 뜨겁네요 ㅋㅋㅋ 
베스트에 온 게시글들을 대부분 보고 생각해보고 입장이 대강 정리가 됬습니다.

일단 여성청년고용할당제에 대해서 반대합니다. 기업 총 인원의 3%를 신규고용하고 그중 반을 여성으로 하는 것이 강제된다는 것인데요, 이러한 정책은 여성인권 신장을 위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선 여러가지 입장이 있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이유는 사회적으로 여성이 취업에 불리한 입장인 상황을 완화할수 있는 다른 좋은 방법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이유가 가장 크다고 아는데 이에 대한 정책을 만들면 되고, 블라인드 이력서에 성별도 포함시키면(정말로 능력만 보면) 1차에서 걸러질 일도 없을것이고 2차인 시험이나 면접에서 여성을 불합리하게 떨어뜨린 기업은 징계를 준다거나 하는 방법도 있지않을까요?

또한 남자에 대한 역차별이 있겠는데, 총 10명을 뽑는 기업이 있다고 하죠. 여기서 성적(능력)에 따라선 남6,여4가 뽑혀야 한다고 생각해 봅시다. 할당제를 시행한다면 능력이 조금 높은 남6번이 남자라는 이유만으로 여5번에게 밀려 취업을 못하게 된다면 이 남자는 여성인권을 위해 희생당한 청년이 됩니다. 역차별을 당하게 된 것이죠. 사실 자신은 살면서 남자라고 이득을 본 것이 거의 없다시피 하지만 남자라는 이유로 2년을 군대에 바치고 취업에서까지 불이익을 당하게 됩니다.

이것이 정당한 것인가요??  전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6표정도를 확보한 문재인 지지자의 입장에서 이런 할당제에 대해 가장 배신감을 느낀 이유는 20-30대 남성의 의견들을 무시한다는 기분때문입니다.
1달전 남윤인순 영입때부터 꾸준히 문캠에 문자와 전화로 의견을 남겼지만 결과가 이런 정책이니 무시한다는 생각밖에 들지않죠.

지금까진 거의 무조건의 지지였다면, 이 일 이후에는 비판적 지지를 하게 되었네요. 지지는 하되, 홍보를 할 자신이 없으며 저에게 불리한 공약이 또 나온다면 강하게 비판적 의견을
제시할 것입니다. 그래도 이렇게 계속 의견이 묵살된다면 대체를 찾아볼 것이구요.

긴글 읽으시느라 수고 많았습니다. 의견 읽어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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