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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 이름에게와 세월호
게시물ID : star_4045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될대로되라는
추천 : 13
조회수 : 180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4/22 12:32:17







꿈에서도 그리운 목소리는 
이름 불러도 대답을 하지 않아 
글썽이는 그 메아리만 돌아와 
그 소리를 나 혼자서 들어  
깨어질 듯이 차가워도 
이번에는 결코 놓지 않을게  
아득히 멀어진 그날의 두 손을  
끝없이 길었던 짙고 어두운 밤 사이로 
조용히 사라진 네 소원을 알아 
오래 기다릴게 반드시 너를 찾을게 
보이지 않도록 멀어도  가자 
이 새벽이 끝나는 곳으로  
어김없이 내 앞에 선 그 아이는 
고개 숙여도 기어이 울지 않아 
안쓰러워 손을 뻗으면 달아나 
텅 빈 허공을 나 혼자 껴안아  
에어질듯이 아파와도 
이번에는 결코 잊지 않을게 
한참을 외로이 기다린 그 말을  
끝없이 길었던 짙고 어두운 밤 사이로 
영원히 사라진 네 소원을 알아 
오래 기다릴게 반드시 너를 찾을게 
보이지 않도록 멀어도  가자 
이 새벽이 끝나는 곳  
수없이 잃었던 춥고 모진 날 사이로 
조용히 잊혀진 네 이름을 알아  
멈추지 않을게 몇 번 이라도 외칠게 
믿을 수 없도록 멀어도 가자 

이 새벽이 끝나는 곳으로





가사를 보며 들으니 
세월호 아이들이 생각나네요...


더블타이틀곡이라니....
갓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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