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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9살 농부입니다.
게시물ID : humordata_13361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오빡쳐슈발
추천 : 12
조회수 : 859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3/03/12 21:06:51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나이가 많이드셔서 아버지랑 저랑 둘이서



주말마다 가서 농사를 지었음 5월쯤에 모 하나 하나 심구 둘이서 비료뿌리고

잘 하고있는대 갑자기 둑인가? 뚝인가?



그거를 아랫논 할아버지께서 파헤쳐놓으셔서 우리논에 있던물 다뺏어가셧었던 적도 있었었음 ㅠㅠ



그래서 다시 물 하루종일 틀었음 며칠동안 틀어놨는지 기억은 잘 안남ㅋㅋ



그렇게 주말마다 잡초도 제거하고 주말에 남들다 놀러갈때 우리 집은



물신 신고 목장갑 끼고 괭이랑 삽 들고 경운기 몰아서 논에들어 가서 할아버지 할머니 대신해서 농사를지었음

중간에 태풍 볼라벤 와서 벼쓰러진거 다 일일히 세웠었음 ㅠㅠ

(이때 벼 많이 죽음)



그렇게 고생한 결과 수확할때 그결과 쌀이 150가마니 정도 나왔 어요 ㅋㅋㅋㅋ


그래서 우리집은 쌀 안사먹음 ㅋㅋ



근데 이거 수확하는거도 엄청 힘들어요;



하다가 너무힘들어서 콤바인 아저씨 불러서했는데



우와...이게 이래서 비싸구나..하고 감탄했었음;; 이틀만에 모내기 끝남;


근데 반전인게 기계 써도힘듬....



쌀에 진짜 농부의 땀이 서려있다는말이 맞는거같네요 전국에 농 부분들 진짜 존경함;


항상 주말에 다녀오면 월요일날 온몸에 알이베김;;이건 몇개월을 해도 계속배김ㅋㅋㅋㅋㅋ



아이거 마무리를어케지어야할지 모르겠네 아래 사진은 틈틈히 찍어논거에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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