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갈은 차별받는 여성을 보호하거나 지켜주지 않습니다.

메갈은 그냥 메갈 본인들만 보호하고 지키려 들 뿐입니다.

고위공직자의 성추문, 성차별에는 깨갱하고 침묵하고 대기업들의 여성 직원들 부당한 차별 대우에는 찍소리도 안 내던 것들이 메갈 티셔츠 후원자가 별로 부당하지도 않은 일 당한 거에 아주 지랄 난리 법석들을 떨고 일어나 난리에요.

트위터에 '페미니즘 티셔츠 샀다고 부당한 대우 받은 성우를 응원합니다' 끄적이며 깨시민 코스프레 하는 분들아, 성우 본인이 부당한 대우 받은 게 아니라고 해명하는데도 대체 뭘 응원하고 지지하는지 실체도 없는 헛손질 그만하고, 메갈 보호와 두둔에 그렇게 앞장 설 정신머리로 진짜 피해받는 여성들에게나 관심 가지세요들.

그깟 메갈 돈벌이용 티셔츠 산 죄 따위가 아니라, 그냥 여자라고, 결혼한 여자라고, 임신한 여자라고 쫓아내는 회사들이 수두룩한데 거기엔 찍소리도 못하면서 뭔 놈의 메갈은 그리도 못 잃어 민주주의 못잃어 대한민국 못잃어 빼애액질들입니까.

진짜 싸워야 할 대상은 저기 있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같이 공분하고 같이 싸워주겠노라 나서는데, 권력자들 상대로 싸우는건 존나 어렵고 힘들고 무섭고 그렇다, 그쵸? 그냥 만만한 주변 남자들 싸잡아 한남충이네 김치남이네 욕하고 폭력 휘두르면서 우리는 성차별의 피해자니까 우리가 휘두르는 폭력은 정당한거야 자위질 하는 거는 참 쉽다, 그쵸?

페미니즘이란 이름 더럽히지 마라 추잡하고 비열한 인간들아.